| 카메라고발 | 하동군청 민원실 입구 계단 파손 … 장애인는 어떻게 통행하라고?
- 2026.02.24 제 4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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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민원실 입구 계단 파손 … 장애인는 어떻게 통행하라고?
하동군청의 얼굴은 민원실이다. 가 장 많은 군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 이다.
그런 만큼 민원실은 항상 청결하고 말끔하게 단장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민원실 입구에 들어서자면 계단 옆 돌 타일이 파손돼 있다. 주 차장에서 차에 내려서 민원실 쪽으로 걸어 들어가려면 맨 처음 눈에 띄는 곳이다.
민원을 보러온 군민 누구든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광경이다. 가로 세로 50센티가 넘어 보이는 큰 화강 석 타일이 떨어져 방치돼 있고, 단 장 되지 않은 콘크리트 속살이 드 러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휠체어가 다 니는 통로도 망가져 있다. 경사도로 의 바닥이 가라앉았거나 바닥 타일 이 덜렁덜렁한 상태다. 자칫 장애인 의 휠체어 바퀴가 빠지거나 다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사 통로를 거쳐서 민원실 쪽으로 들어가는 끝자락에는 경계턱이 주저앉아 휠체어가 지나가기 가 쉽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경사 진 통로여서 장애인들이 오르기가 버거운데 마지막 턱까지 주저앉아 있어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르막 통로 끝부분이 민원실 앞 통 로와 10cm 가량의 턱 높이 차이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힐체어를 밀고 올라가 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힐체어를 타는 민원인 A씨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군청 도로 인도를 파 내고 나무를 심으면서, 정작 군민들 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민원실 입 구는 이런 모양으로 방치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군민 B씨는 “엉뚱한 곳에 나무 심고, 길 파헤치지 말고 군민 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설이나 장소에 예산을 투입하라. 하동군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