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고발 | 횡천면에 거액 예산 투입해 조성한 화단… 시울 붉게 녹슬어 흉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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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면에 거액 예산 투입해 조성한 화단… 시울 붉게 녹슬어 흉물로 변해간다


하동군이 지난해 하반기 4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2차례에 걸쳐 횡천면 소재지에 화단을 조성했다. 

그런데 조성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화단 하단 철재 시울이 붉게 녹슬어 가고 있다. 이 모습을 쳐다보는 군민들은 그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만든 시설물이 그렇게 녹슬어 가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화단의 시울이 녹슬어 가면서 화단 전체가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봄철이 다가오면서 자주 비가 내릴 경우, 화단의 녹은 더 심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횡천면 식당가에서 횡천강 교량을 그쳐 초등학교 앞에 이르는 구간에 심은 나무들이 지역 풍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조성 당시에 이미 제기됐다. 

교량 난간에 부착한 ‘매달은 화단’에는 지난해 가을 이후 말라죽은 상태로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거리를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사례다. 

횡천면민들은 주민들이 더 다급하다고 요청한 사업은 외면하면서 군민들이 극구 반대하는 화단 조성 사업은 왜 했느냐고 하승철 군수를 향해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