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 청년타운 조경수 말라 죽어가 …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 식재한 교목 상당수 시들어 간다

수종 선택 잘못 + 식재 방법 불량 + 관리 부실 … 3중 고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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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타운 조경수 말라 죽어가 …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 식재한 교목 상당수 시들어 간다


수종 선택 잘못 + 식재 방법 불량 + 관리 부실 … 3중 고가 원인?


하동군이 구 하동읍 역사부지에 청 년타운을 조성한 뒤 조경사업을 추 진했으나 심었던 나무의 상당수가 말라 죽어가고 있다. 

특히 잎이 넓은 상록 활엽수인 후박 나무는 이미 낙엽이 져서 가지 끝부분이 말라 들어가고 있다. 

후박나무는 키 큰 나무에 속하므로 입구나 길거리에서도 잘 관찰이 된 다. 그러다 보니 청년타운 일대 조경 이 아름다움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 라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이를 쳐다본 군민들은 새로 심은 조 경수가 어쩌다 한~두 그루 말라 죽 는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여러 그루 가 말라 죽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 라고 지적한다. 애초 나무를 잘못 선 정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최근 청년타운 준공식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이 런 상황에서 과연 그렇게 잘된 일이 라고 자랑할 수 있을지 의문을 더한 다. 

한편 모든 식물의 봄철 생육 재생기 를 맞아 새잎이 돋아나야 하지만 후 박나무와 같이 덩치가 크거나 키가 큰 나무 이외에 키 작은 관목류도 새 잎이 돋아나지 않는 화단이 많아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 다. 

나무를 잘못 구매한 건지 아니면 심 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건지 정 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또 이와 같은 사태를 유발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에 대한 재평가도 함께 이뤄져야 한 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밖에도 키가 작은 나무들도 생육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앞으로 군민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