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홍보비 집행 이대로 괜찮나? > 사회

본문 바로가기

사회

하동군의 홍보비 집행 이대로 괜찮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역신문에까지 특별홍보비 지원에 나서
  •     제 36 호

본문

하동군의 홍보비 집행 이대로 괜찮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역신문에까지 특별홍보비 지원에 나서

주간하동을 많이 구독해 주시는 것이 군정 감시에 힘이 됩니다


언론매체와 운영 수익 구조, 그리고 자치단체나 기관의 홍보비용 지원, 이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역학관계다. 그 리고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자유언론은 시 장경제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광고 수주를 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 국가기관이나 지방정부, 또는 기업체 등은 자율적으로 언론 매체에 광고비를 지출한다. 나름 해당 기관이 홍보 효과를 거둘 것을 전제로 광고비를 지출한 다. 

자치단체나 국가기관이 홍보비를 지출할 경우, 그 기준 은 공정해야 한다. 왜냐 하면, 그 재원이 국민이 낸 세금 으로 조달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치단체의 경우, 기관장 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기사를 많이 실어준 것을 기준으 로 삼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 기관이나 자치단체 구성원 모두에게 보편적 시각에 서 얼마나 유익한 정보를 실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 다. 하지만 주민자치제 시행 이후 민선 단체장들의 홍보 비 집행을 놓고 논란이 발생한 지 오래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홍보비 집행 방식과 기준을 놓고 특 정 언론사와 논쟁을 벌이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문제는 왜 이런 논란이 발생하는지 그 근원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자치단체와 비판적 시각을 갖는 언론매체와의 갈등 구 조, 그리고 홍보비 지원 불공정성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 을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특히 본지와 같이 하승철 군정에 대한 지적 또는 일부 비판성 기사를 주로 많이 편 집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홍보비 지원을 하지 않는 것 은 이런 맥락과 일치한다. 

주간하동은 창간한 지 2년째 접어든 지역신문이다. 지역 언론매체로 이미 틀을 잡은 차칭 중견 언론매체이다. 하 지만 하동군으로부터는 홍보비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 이것은 지방재정을 마음대로 집행하는 사례이며, 일종 의 횡포라고 지적에 자유롭지 못하다. 

하동군의 작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른 기관이나 민간업체로부터 본지가 광고 수주를 한 사례까지 찾아내 서 홍보비 지원에 간섭을 한다. 

이 경우 그 민간업체는 하동군의 개입(왜 주간하동에 광 고를 줬냐고 간섭)을 견디지 못해 본지 주간하동에 대 해서는 광고 또는 홍보비 지원을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본지의 판단으로는 하승철 군정에 비판적 시각을 갖는 매체에 대해서는 홍보비를 절대 지원할 수 없다는 원칙 을 세워서 집행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 이와는 반대로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전반적인 경 기침체로 광고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특별홍보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본지의 경우도 언론재단으로부터 수백만 원의 홍보비 지 원을 확정 통지 받았다. 하동의 주간 지역신문들도 소정 의 홍보비 지원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큰 금액 은 아닐지라도 가뭄에 단비처럼, 영세한 지역언론의 입 장에서는 유익한 기금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자유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기금을 마 련해서 지역언론에까지 특별한 광고비를 배정해 집행하 고 있다. 하지만 하동군은 정반대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홍보예산을 지난 2024년보다 1억여 원 증 액 편성해 놓고도 홍보비 집행을 편파적으로 하고 있다 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해이기에 현 군수의 재선 도전 입 지 강화를 위한 목적에 2025년 공공홍보예산이 투입되 는 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상반기 하동군의 홍보비 지원 현황에 대한 정보공 개를 청구한 결과, 하동군 내 발행하고 있는 지역 주간신문 매체에 대한 홍보비 지원이 편파적이라는 해석을 낳게 했다. 예상했던 대로 공공예산을 가지고 입맛에 맞 는 언론사에게만 홍보비를 집중 지원하는 행태 그대로 였다. 

이는 공공예산을 무기로 언론 길들이기를 하는 것과 다 름 아니다. 다른 면에서 보면, 지방재정 집행 원칙을 어기 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자 한다. 또 더 덧붙이면 자치 단체장의 공정한 예산집행권을 남용하는 이른바 직권남 용행위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언론의 창달을 위해 지역 매체에까지 특별홍보비 지 원을 결정한 한국언론재단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전한 다. 단순히 하동군이 홍보비 지원을 금지하므로 해서 주 간하동이 운영의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오판하고 있는 하승철 군정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알린다. 

본지는 하승철 군수 재임기간에는 하동군이 지원하는 홍 보비를 일절 받지 않을 것임을 알린다.  

다만 ‘주간하동은 안녕하며, 군민에게 바른 소식을 전하 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는 말을 전 한다. 

하동군민 여러분이 주간하동을 많이 구독해 주시는 것 만이 주간하동이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버텨 서 하동군정을 잘 감시하는 파수꾼이 될 수 있음도 양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리 유독 하동군이 홍보비 집 행 과정에 논란을 유발하는 만큼 하동군의회는 2026년 예산 심의 과정에 홍보비 전액을 삭감시키는 용기를 보 여주길 요청한다. 그러면 모든 논란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김회경 편집국장

전체 326 건 - 1 페이지

카메라고발 | 축구장 본부석 계단과 안전 난간대 부식 심각 … 곧 무너질 우려 지적, 난간대 부식으로 추락 …

축구장 본부석 계단과 안전 난간대 부식 심각 … 곧 무너질 우려 지적, 난간대 부식으로 추락 위험 하동군 스포츠파크 내에 3개의 축구 장 가운데 A 축구장에 위치한 본부 석 시설이 엉망이다. 특히 계단과 본 부석 난간대 고정 부분에 부식이 심 각하다. …

2026.04.22 제 46 호

카메라고발 | 청년타운 조경수 말라 죽어가 …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 식재한 교목 상당수 시들어 간다

수종 선택 잘못 + 식재 방법 불량 + 관리 부실 … 3중 고가 원인?

청년타운 조경수 말라 죽어가 …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 식재한 교목 상당수 시들어 간다수종 선택 잘못 + 식재 방법 불량 + 관리 부실 … 3중 고가 원인하동군이 구 하동읍 역사부지에 청 년타운을 조성한 뒤 조경사업을 추 진했으나 심었던 나무의 상당수가 말라 죽어가고 있…

2026.04.22 제 46 호

카메라고발 | 송림 하류 물놀이 시설에 돌덩이 설치 수로형 어린이 물놀이장에 왠 돌덩이를 … “안전사고 우려…

송림 하류 물놀이 시설에 돌덩이 설치 수로형 어린이 물놀이장에 왠 돌덩이를 … “안전사고 우려”  하동읍 송림 공원 하류 쪽에 가면 수 로형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너비 1미터에 깊이 50~60센티 미터 규격의 수로다. 수로 가운데 있 는…

2026.04.22 제 46 호

하동군의 문화재 정책 이대로 둘 것인가?

하동군의 문화재 정책 이대로 둘 것인가       … 학예사의 잘못만 탓할 게 아니라 본질부터 짚어봐야문화재 관리 본질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집행하는 공무원 태도 바뀌어야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그 책임의 소재를 엄격하게 파악해서 …

2026.04.22 제 46 호

만성 용수 부족 시달리던 화개 원탑마을에 물탱크 설치

… “올해 벚꽃 축제에도 용수 부족 없었다” 주민 “감사하다”

만성 용수 부족 시달리던 화개 원탑마을에 물탱크 설치      … “올해 벚꽃 축제에도 용수 부족 없었다” 주민 “감사하다”만성적인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리던 화개면 원탑마을에 추가 물탱크 설치로 올해 벚꽃축 제 기간에도 용수부…

2026.04.07 제 45 호

[카메라고발] 진교 파크골프장 큰 나무 말라 죽어 … 처음부터 죽은 나무를 심은 건가?

상엽수인데도 봄철 생육재생기 맞았으나 흙갈색 잎 매단 채 죽어가

[카메라고발] 진교 파크골프장 큰 나무 말라 죽어 … 처음부터 죽은 나무를 심은 건가상엽수인데도 봄철 생육재생기 맞았으나 흙갈색 잎 매단 채 죽어가하동군이 진교 파크골프장을 지난해 새로 단장했다. 잔디를 손본 것은 물론 키가 큰 교목들을 군데 군데 심었다. 그런데 이들…

2026.04.07 제 45 호

[카메라고발] 잔디 썩는다며 보수한 송림 파크골프장 잔디 또 썩어간다

잔디 썩는다며 보수한 송림 파크골프장 잔디 또 썩어간다  … 지난해 말 대대적인 보수했다고 하지만 엊그제 비에 또 물 고여 하동읍 송림 파크골프장에 배수가 불량해서 잔디가 썩어간다는 내용을 본지가 기획취재를 통해 지적했다. 이후 하동군은 많은…

2026.04.07 제 45 호

[카메라고발] 본지 지적 이후 하동군청 민원실 계단과 장애인 통로 정비

[카메라고발] 본지 지적 이후 하동군청 민원실 계단과 장애인 통로 정비 …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미리미리 점검해서 고쳐야  본지가 하동군청 민원실에 들어가는 계단에 석재 마감재가 파손되고, 장애인 통로의 바닥이 내려앉아 통행이 불편…

2026.04.07 제 45 호

[카메라고발] 본지 지적 이후 송림 공원 운동시설이 깔끔하게 정비됐다

본지 지적 이후 송림 공원 운동시설이 깔끔하게 정비됐다 … 미리미리 점검해서 수리했더라면 아쉬움 남겨 본지는 카메라 고발을 통해 송림 공원 강변 운동시설이 파손됐다고 지적했다. 또 걷기 구간과 송림을 구분하는 간이 울타리 대나무가 썩었다고 지…

2026.04.07 제 45 호

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정도 넘었다 …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선거 포석이다”라는 지적받는 …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수의계약이 가능한 2,000만원 이하의 각종 공사

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정도 넘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선거 포석이다”라는 지적받는 이유다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수의계약이 가능한 2,000만원 이하의 각종 공사 특정 업체에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 “군수와 친밀성 측도인가”숙원사업은 하…

2026.03.10 제 43 호

하동야생차 문화센터 운영 이대로 괜찮을까?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시설 현황과 인력 운영 실태 “행정 사각지대인가?”

하동야생차 문화센터 운영 이대로 괜찮을까     … 박물관 방문객은 해마다 줄고, 체험객도 급감 “개선 필요”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시설 현황과 인력 운영 실태 “행정 사각지대인가” 사실상 문화센터를 좌지우지하는 …

2026.03.10 제 43 호

| 카메라고발 |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 표지판 … 물론 횡단보도 설치도 없어 …“이게 뭔가?”

| 카메라고발 |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 표지판 … 물론 횡단보도 설치도 없어 …“이게 뭔가”하동읍 대한통운 택배 앞에 횡단보 도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 표지판은 주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 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둘레가 큰 가로등 쇠 기둥 뒤에 숨어…

2026.03.10 제 43 호

| 카메라고발 | 아무렇게 버리는 농산 폐기물… “방치하는 하동군이 하는 짓이라고는...”

| 카메라고발 |  아무렇게 버리는 농산 폐기물… “방치하는 하동군이 하는 짓이라고는...”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경전선 철길 아래에는 농사 후 버려진 페기물들이 버려져 있다. 농사용 비료와 퇴비가 주로 많지만 부산물은 물론 쓰다 남은 폐기물, 폐비닐 등도 함께…

2026.03.10 제 43 호

| 카메라고발 | 횡천면에 거액 예산 투입해 조성한 화단… 시울 붉게 녹슬어 흉물로 변해간다

| 카메라고발 | 횡천면에 거액 예산 투입해 조성한 화단… 시울 붉게 녹슬어 흉물로 변해간다하동군이 지난해 하반기 4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2차례에 걸쳐 횡천면 소재지에 화단을 조성했다. 그런데 조성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화단 하단 철재 시울이…

2026.03.10 제 43 호

일면 복음장학재단 2026년 장학금 전달식 가져

지난 1995년 이후 32년 동안 총 508명에게 4억 3천 300만 원 지급

일면 복음장학재단 2026년 장학금 전달식 가져 지난 1995년 이후 32년 동안 총 508명에게 4억 3천 300만 원 지급 일면복음장학재단이 지난 2월 6일 하동문화예술회에서 2026년 제32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입학생 …

2026.02.24 제 42 호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