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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학부모 찬반 투표 68% 찬성 … ‘행정절차 조건’ 달성했지만 과연 순탄할까?

재단인 하동육영원의 동의 여부에 달려 … 현재까지는 반대의견 고수
  •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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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에서 지난 6월 13~17일 실시한 하동고등학교-하동여자고 등학교 통폐합 학부모 설문 조사 결 과,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고 하동군이 밝 혔다.

 

이번 설문 조사 대상은 통합대상인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부모, 하동 관 내 전체 초·중학교 학부모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 을 이용해 진행됐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 은 지난 20년 간 지역주민들과 학부 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 으며, 몇 차례 통합추진이 시도됐으 나 그때마다 하동여고 관계자들의


반발로 더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학교통합의 행 정절차 조건인 찬성 60% 이상’의 결 과가 나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사 립인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 인 ‘하동육영원’에 공식적으로 통합 추진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 통합을 위해서는 하동육영원 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까 지 통합 반대의 공식 의견을 고수하 는 하동육영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에 따라 더 진행될 지 또 중단될 지 여부가 달렸다.

 

경남교육 관계자는 “사립학교의 특 성상 통합을 강제할 수 없지만 현재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볼 때 하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두 학교의 통합이 바람직하다”며, “통합 시 획 기적인 시설개선과 100억 원 이상 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동군 전체 고교 입학자원(중 학교졸업생)은 올해 262명 이었으 나 9년 뒤 고교 입학 예정인 현재 초 등1학년재학생 수는 그보다 54%가 줄어든 122명에 불과해 학령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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