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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봉박두 …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

“개식자” … 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자를 부르는 말
  • 제 2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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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봉박두 …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 

“개식자” … 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자를 부르는 말



이제 반려동물에 관련된 사회 분위기 와 흐름을 알아야 할 때이다. 반려동 물에 관련된 산업은 가축병원을 넘어 서 이젠 개와 고양이만 돌보고 케어 하는 전문 병원은 물론 장례식장 등 분야를 망라한 성장세로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동물복지에 관련한 신법(新法) 이 만들어지고 개편, 개정되고 있으 며, 가히 이젠 반려동물들의 상전(받 들어 모신다)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 감하게 한다. 

‘개냥이’는 개처럼 애교가 많고 사람 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부르는 신조 어이고 ‘집사’를 비롯한 다양한 명칭 들이 SNS를 타고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으며, 페스티벌과 콘테스트 등 동 물 관련 행사는 매년 다채롭게 열리 고 있다.  


1인 1가구 2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 는 애견인과 집사는 늘어가고, 심지 어 아파트를 통으로 개조해 반려동 물 수영장은 물론 최고급 시설을 갖 춘 반려동물들의 유락 시설 공간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한 ‘펫-인테리’ 사업 또한 특수라고 한다.

이 밖에도 미용, 헬스케어, 이유식 등 을 비롯한 관련 자격증만 해도 현재 까지 26개나 된다. 학원 역시 덩달아 문전성시다.

한발 더 나아가 반려동물들과 더 깊 이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함께한다는 가족적 의미로 평생 함께한다는 동반 자적 개념으로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행동에 따른 반응 등을 공부하는 반려인들도 많다. 마치 인간의 삶 속에 포함된 생각으로 반려동물을 철학에 입각하여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려 동물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이  생길 정도이니 우리도 단순히 따르 고 훈육하는 가축으로서의 동물이 아 닌 동반자적 관점에서의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의식변화가 필요할 때이 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1, 2 등을 다툴 만치 반려동물 수는 늘어  현재 1,500만에 가깝다고 한다. 이 수 치는 현재 개 목덜미에 삽입하는 인 식표 즉, ‘개민등록증’ 수 이고 이는 각  지자제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어 그  수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본다.   애견 관련 산업 역시 그 영역을 점점  넓혀 나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분석에 의하면 2030 년 펫-시장 규모를 대략 628조라 추 정하고 있으며 잠정적 가치를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최근엔 반려동물 학대죄나 방치, 치 사죄 등 법적 처벌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실제 기소되어 처벌받는  등 법적제재도 강화되었다.

 이젠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마음대 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법적 테두리  안에서 키워야 한다.

또한 한 번 키우기 시작한 반려동물 은 병들고 쇠약하다 해서 마음대로 갖다 버리지도 못한다. 아무렇게나  처리하면 되는 게 아니라 죽음을 맞 이할 때까지 잘 돌보고 보살펴야 하 는 사회적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반려동물의 삶은 어떤 주인을 만나냐 에 따라 팔자가 펴지기도 하고 쪼그 라들어 말 그대로 ‘개 같은 인생’을 살 기도 한다.

우화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망아지 가 사랑받는 개가 너무 부러워 개처 럼 행동하고 애교를 부린 끝에 주인 눈에 들어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 던 어느 날 원래 말이었던 지라 날이 갈수록 몸집은 불어났고 어느새 많이 자라 말 만하게 되었다.  

몸집이 커버린 말을 주인이 싫어하 자, 말은 더욱 애교를 부렸고 급기야 주인에게 안기려다 발을 손처럼 내 뻗는 바람에 그만 주인을 앞발로 차 버린 것이었다. 

이 말은 모든 동물들이 개나 고양이 를 부러워한다는 우화에 얽힌 이야기 이다. 실제 인간보다 더 값진 인생을 사는 반려동물이 많다.

개의 전성시대 아니 상전 시대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도 반려동물 을 키우든 키우지 않던 서로가 더불 어 살아가기 위해선 반려동물에 대한 에티켓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귀엽다고 해서 이쁘다고 해서 함부로 남의 견(개), 묘(고양이)를 대했다가 는 인간 세상의 싸움으로 번지기 때 문이다.

<반려동물의 행동과 습성 그리고 관 련 상식에 대해 다음호에 연재할 계 획입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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