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신기리 상저구 마을 강변 화장실 … “전시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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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리 상저구 마을 강변 화장실 … “전시용인가?”


하동읍 상저구 마을 앞을 가로질러 설치된 강변 산책로 인근에 탐방객 들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 다. 

그런데 산책용 데크길에서 화장실 에 들어가는 진입로가 잡풀로 막혀 있다. 환삼덩쿨을 비롯한 잡풀류가 어른 키 높이만큼 자라있다. 진입로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러다 보니 화장실이 있으나 마나 다. 주민들이 이용하려고 해도 진입 을 하지 못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 이다. 


이곳을 이용해 주로 걷기 운동을 하 는 하동읍 A씨는 “이 지점 인근에서 갑자기 용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보 고 찾아 들어 갔다가 풀섶에 발길을 잘못 디뎌 낭패를 봤다며, 왜 이런 방식으로 공중시설을 관리하는 지 알 수가 없다”고 푸념했다.  

하동군에는 읍에만 해도 크고 작 은 공원을 비롯해 공공시설물이 더 러 있다. 하지만 조경 관리나 시설 물 안전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지 지 않아 군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