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하동읍 섬진강교 로터리 변에 있던 멀쩡한 소나무 파내고 새로 심어
“있던 반송 소나무만 해도 충분한데도 왜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를 심는가?”
- 제 3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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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섬진강교 로터리 변에 있던 멀쩡한 소나무 파내고 새로 심어
“있던 반송 소나무만 해도 충분한데도 왜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를 심는가?”
하동읍 섬진강교 인근에 가면 육교 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말부터 육 교를 오르는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 더니 장애자용 엘리베이트를 설치 했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 육교 아래에 잘 자리 잡은 수십 년생 반송 소나무를 파내고 거액의 예산을 들여서 대형 소나무를 다시 식재하고 있다.
당초 있던 반송은 그 자리에서 인근 부지 모퉁이로 옮겨 두었으나 밀식 에다 관리 부실로 거의 말라 죽어가 고 있다.
이 모습을 본 군민들은 이미 뿌리를 내려서 예쁘게 자리를 잡아가던 타 원형 반송을 왜 파냈으며, 굳이 많 은 예산을 들여서 왜 다른 소나무를 사다가 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는 반응이다. 맨날 예산이 부족하다 고 하면서 이것은 예산낭비의 전형 적인 행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나무는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옮겨심기를 해야 하는데도 한 여름 뙤약볕에 나무를 옮겨심는 것 이 옳은 일인지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