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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거 민심 동향은? … “하동군민 생각이 바뀌고 있다”

내년 선거 앞두고 이번 추석 민심 흐름이 큰 변수가 될 듯
  • 제 3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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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거 민심 동향은? … “하동군민 생각이 바뀌고 있다”


내년 선거 앞두고 이번 추석 민심 흐름이 큰 변수가 될 듯 

“군정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하동군민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민심을 바꿀 만큼 큰 흐름이 만들어지고 또 세 불림 현상으로 이어져 

군민들 ‘하동군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식 가져야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어느 해보다 길어진 추석을 준비하느라 다들 긴 한숨을 애써 감추는 모습들이다. 

올해는 연초에 대형 산불에다 올해 여름 물난리까지 겹 쳐 하동군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추석이 되면 가족들이 모이고 또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불과 6~7개월 앞둔 시점 에 정치 이야기가 빠질 리 없다. 

현재의 군수는 어떠하며, 그래서 누가 군수로 나서기로 준비하고 있는지? 등등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들이 뿜어 져 나올 것이다. 또 군의원은, 도의원은 누가 어땠다는 이 야기도 한몫을 차지할 것이다. 

무엇보다 하동군수 선거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현재 군 수가 무엇을 얼마나 잘했으며, 또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리고 그 대안은 누구인 지 등이 설왕설래할 것이다. 

이번 추석이 길어진 만큼 진지하고 생산적인 여론이 형 성되기를 기대한다. 연휴를 마치고 고향을 떠나는 출향 군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 를 기대한다. 

그런 취지에서 본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누가 군수 출 마를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분들을 중심으로 떠도 는 여론을 정리해서 담론의 자료가 되도록 기본적인 정 보를 모아 편집하고자 한다.   

먼저 현 하승철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것은 기정사실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 군수는 나름 이룬 것도 있다며, 공약실천 이행률도 지 역 언론을 통해 공지한 바 있다. 그런 만큼 군민 대부분 은 하 군수의 재도전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하승철 민선 8기 군정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이번 추석 민심에 투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 군수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이 평가의 주제로 많이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 8기에서 열정적으로 추진하다가 미 처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이 다소 남아서 마무리를 위해 서 재선에 도전한다는 이유를 알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언론을 통해 불거진 ‘하승철 군수의 성 추행 논란’과 포도사건 등이 어디까지 파장을 일으킬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언론보도 이후 당사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에 대 한 군민의 반응은 어떠한지? 그리고 그것이 내년 지방선 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내년 지방선거에 4~5명 이상의 인사가 후보군 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경상남도 소통특보였던 김현수 씨와 신협 이사장인 박기봉씨, 그 리고 민주당 소속 제윤경 전 국회의원 등이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또 남명우 씨도 출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15 광복절 특사를 기대했던 전임 윤상기 군수도 내년 신년 특사가 실행되면 도전 의사를 공공연히 내비 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형동 전 하동군 기획행정국장도 발품을 팔며 얼굴 알 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아직 눈에 띄게 활동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전 군의장 출신 김봉학 씨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을 주도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후보는 없 다. 하지만 본격 경주가 시작된 만큼 추석을 지나면서 많 은 여론이 정리되고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 전 kbs 창원 보도국장을 지낸 김현수 씨는 지역경제를 주제로 다루는 ‘00포럼’이란 이름으로 우선 쉼터 공간을 마련하고 군민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읍면별 조직 책을 꾸려나가고 하동군의 미래 방향 설정과 관련한 과 제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수 군민이 김현수 씨의 활동 모습을 기억한다는 반응 이어서 이것이 지지도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 박기봉 씨는 최근 하동시장 번영회장에 선출되면서 바 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 한번 번영회장에 선출됐 다가 하동군이 당시 총회 성원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 제 기하는 바람에 법적 소송을 통해 번영회장 선출 총회에 서 다시 출마해 선출됐다. 이에 더하여 지방선거를 염두 에 둔 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박기봉 씨는 하동읍에서 태어나 줄곧 하동에서 경제활 워가고 있다. 인지도는 이미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동을 해온 인물임을 알리며 출마 선언 이후 파급력을 키 웃 사람 박기봉에서 하동군수 후보 박기봉으로 얼마나 멋진 옷을 갈아입느냐에 따라 확장력이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 전 국회의원 제윤경 씨도 벌써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서울과 하동을 오가면서 열심히 군민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소지도 하동군으로 옮겼으며, 하동에 거처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동읍 출 신으로서 국회 의정활동 경험도 갖추고 있어서 이재명 정부와 코드가 잘 맞을 것으로 군민들은 인지하고 있다. 

‣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출마 경력이 있는 남명 우 씨도 군수 출마를 비공식적으로 선언하며 보폭을 넓 혀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 모습은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긴 추석 연휴를 이용해 나름의 지지층 확보에 나 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정치적 경륜이 많고 지역사회 비교적 많이 알려진 윤상기 전임 군수와 김봉학 전 하동군의회 의장은 정치 적 경력과 선거경험에 걸맞게 현재까지 표면적으로 드러 나지는 않았지만 지지자들을 상대로 군민의 여론과 동정 을 살피며 민심탐색 등 조용하고 차분하게 나름 열정적 으로 전체 분위기를 살피며 준비하는 모습들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곳이든 그러하겠지만, 하 동군수 선거에 대해서 갖는 하동군민들의 관심은 역대 어떤 선거보다 뜨겁다. 

농촌 상주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소 멸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동군의 적확한 미래 전략 마련 이 하동군민들의 최대 관심사다. 


민선 8기 하승철 군정이 이런 인구 급감 시대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는지에 대한 평가가 재선 성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그간 흐름을 타던 선거 민심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 군수는 지난 4년 동 안의 행정 성과, 그리고 미래 비전 제시에 얼마나 적합 한 인물이었는지가 재선 성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나머지 새로운 도전자들은 하 군수의 감점 포인트들을 최대한 돌파해 낼 수 있느냐가 선거전략으로 활용될 전 망이다. 현역을 뛰어넘는 역량이 있음을 평가받을 경우 에만 도전 후보가 이길 수 있음은 정치의 기본 교과서다. 

2025년 을사년 추석, 내년 지방선거 관련 민심이 역대 어 느 해보다 역동적이다. 그 역동성이 하동군에서도 잘 감 지되고 있다. 요지는 하동군민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는 점이다. 

그처럼 달라지는 군민들의 생각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 이 승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회경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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