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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변수 사라져” … 하동군수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특별사면’ 說로 출마 준비 후보 잠시 혼선 … “연초 특별사면 없다”
  •     제 3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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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변수 사라져” … 하동군수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특별사면’ 說로 출마 준비 후보 잠시 혼선 … “연초 특별사면 없다” 

후보군 윤곽 드러나며, ‘관망하던’ 후보들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어 

‘현역 군수’ 대 ‘새로운 지망생’ 대결… 다수 출마 후보군으로 윤곽 잡혀 

내년 설 특별사면 기대…“가능성 낮다”에 무게 실리지만 “변수 여전하다” 



▮2025년도가 저물어 간다. 불과 이틀 뒤면 2026년 새 해가 밝아온다. 내년 새해는 단순히 해가 바뀌는 것 이 상으로 의미가 크다. 많은 군민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를 군수로 뽑을 것인가는 물론이거니와 도의원과 군의원은 누가 좋은 인물일지 세밑 분위기가 달아오르 고 있다. 

사실 지난 추석을 전후해서 분위기가 살아났던 하동군 지방선거 열기가 지난 11월에 이어 12월 들어 바닥으 로 가라앉았다. 전임 윤상기 군수와 이정훈 전 도의원 등의 특별사면을 계기로 후보군에게 파급력이 있을 것 으로 기대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초 특별사면은 없다”는 언론 보도 이후 후보 군의 전열이 정비됐다. 현 하승철 군수를 견제하기 위 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후보군은 김현수 전 창원kbs 보도국 장과 박기봉 신협 이사장, 하만진 한국기부협회 회장, 남명우 농촌운동가 등 중도‧보수진영 4명과 민주계에 제윤경 전 국회의원과 김봉학 전 군의회 의장 등이 거 론되고 있다. 

민주계는 내부 단일화 과정이 남아있을 뿐 비교적 후보 군 확정이 까다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중 도‧보수 진영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군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언론에서 정부가 “내년초 사면복 권은 없다” 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뒤 후보군이 스스 로 정렬되고 있다. 


가장 오랬동안 준비를 해왔던 김현수 씨도 각 읍‧면별 조직을 다시 정비하면서 본격적인 표 모으기에 나섰다. 나름 상대적으로 긴 기간 준비를 해온 만큼 곳곳에 깊 숙이 민심을 파고들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다시 열정을 더할 경우, 그동안 관망하던 지지자들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내비치며 세불리기에 얼마나 나 서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하동읍의 터 잡이 박기봉 신협 이사장은 평생을 하동에 서 뿌리내리며 경제활동을 펼쳐왔던 인물인 만큼 알지 못하는 군민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사실 그동안 윤상기 전 군수와의 ‘내부 교통정리’를 거 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윤 전 군수의 사면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내년 설 특사를 기 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지금부터 박기봉이 독자 적으로 행보를 펼쳐나갈 수밖에 없다.


이래서인지 박기봉도 보폭을 넓혀가며 인지도와 지지 도 확보에 더 열정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우리 이웃 박 기봉에서 군수 후보 박기봉으로의 이미지 구축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다수의 출마 경험이 있는 하만진 후보의 발걸음도 더 분주해졌다. 하만진 한국기부협회 회장은 아직 공식적 으로는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간 이런저런 사안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가장 발로 뛰는 후보 군에 분류됐다. 

하만진 씨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나의 갈 길을 묵묵히 나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 는 기본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러 차례 출마 경험과 부 지런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지세로 이어질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10전 11기의 재기전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남명우 씨 도 발품을 팔고 있다. 노장으로서 오랜 경륜을 내세우 며 표심을 점검하고 나섰다. 남명우 씨를 모르는 사람 은 없다 할 정도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어떻게 군수 후보감 남명우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느냐가 관전 포인 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또 다른 인물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아직 본지의 취재망에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곧 새해가 시작되면 출마 선언과 함께 언론 노출 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도 이런 인물들을 찾아 내서 추가로 조명할 계획이다.


본지는 출마 준비자들의 정견이나 생각을 담은 기고문 을 이미 산발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정치적 의향이나 출마 의견을 담은 기고문은 형식에 구애 없이 기고문 을 보내온 순서대로 실을 예정이므로 본지를 많이 애용 해 주길 바란다. 

민주당의 경우 좀 다른 모습이다. 제윤경 전 국회의원 이 벌써 둥지를 마련하고 군수 후보로서의 이미지 구축 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하동읍 태생으로 전임 국회의원 을 지냈지만 아직 모르는 군민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인 물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최근 들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 면서 이미지 구축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오 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으로 전 하동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 봉학 씨와 나름 내부 단일화를 거쳐야 하지 않을까 하 는 게 다수의 여론이다. 김봉학 씨는 이미 하동군민들 이 다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대단히 높은 인 물이다. 

그런 만큼 제윤경 전 의원과 김봉학 전 의장 간의 후보 단일화 과정도 군민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 대된다. 


▮문제는 현 하승철 군수의 연임 가능 여부와 이를 전 제로 도전장을 낸 후분 군들 간의 응집력이 관심을 끌 고 있다. 현 하승철 군수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적극 적 지지층이 있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군민으로 양분되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자료 가 없지만, 지난 4년간 하승철 군정에 대한 비판의 목 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하승철 현 군수가 반발 여론을 잘 수습해서 재선에 성 공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후보에게 자리 를 넘겨줄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서 새해를 맞고 이후 설을 전후해서 나름 중도‧보수층의 후보군 사이에 선택과 집중의 원리처럼 쏠림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현 하승철 군정을 평가해서 그에 대응하는 후보의 단일 화 절차를 거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재 새롭게 도전하는 후보군 가운데 어떤 후보가 현역에 대응하는 중심 후보가 될지는 좀 더 관망해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역을 뒤엎는다 는 것은 만만한 일도 아닌 데다, 현 하승철 군수도 온갖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경남도의원 출마 준비 후보도 다수다. 현 김구 연 도의원을 비롯해 2~3명이 더 거론되고 있으며,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일 찌감치 정영섭 현 하동군의회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 도 의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군의원 후보군도 스스히 드러나고 있지만 아직 ‘누구 다’라고 적시할 정도의 상황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설이 다가오고 각 당내 경선 일정이 잡히면, 군수와 도 의원, 기초의원 후보군들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 인다. 

본지는 내년초나 설을 앞두고 다시 한번 군수와 도의 원, 군의원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지면을 편집할 예정이다.

/김회경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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