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에 한가위 앞두고‘얼굴 없는 천사의 손길’ 이어져
악양면 한 독지가, 250만 원 상당 햅쌀 10kg들이 90포 기부
- 제 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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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10일 한 독 지가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 해 취약 계층에 250만 원 상당의 햅쌀 10kg들이 90포를 후원했다 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 지 않는 독지가는 5년 간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이독지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햅쌀밥을 드셨으면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명절 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하셨기에, 그뜻을 조용히 이어 가고 싶다”며 이름을 밝히기를 극 구 사양했다.
손성숙 악양면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 운데 남몰래 이웃들을 돌봐 주시 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