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효 편지쓰기 운동” 펼쳐

관내 초·중학생 1천여 명 대상… 효 실천하고, 가족과 교감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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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효 편지쓰기 운동” 펼쳐


관내 초·중학생 1천여 명 대상… 효 실천하고, 가족과 교감하는 계기 마련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 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 2 주간 관내 초·중학교 25개소, 학생 1천여 명과 함께 ‘사랑의 효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효 편지쓰기 운동은 새마을부녀회 가 매년 진행하는 운동으로, 진심 이 담긴 편지를 씀으로써 부모님 의 은혜와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다 시 한번 되새기는 것에 의미를 두 었다.

이날 학생들은 가족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전 하며 쑥스러운 듯 연신 미소를 보 였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로 손 편지 문 화가 점점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정을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부녀회는 참여 학생들의 작 품 중 우수편지를 선정·시상하며 효 편지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 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장영숙 회장은 “옛 문화를 되살리 고, 학생들이 ‘경(敬)’의 마음을 담아 효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