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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군 강-약 가려지면서 경쟁 치열해져 금권과 관권 선거 막아내야 좋은 군수 뽑을 수 있다

설 민심 정리되고, 출판기념회 끝나면서 ‘강-약 후보’ 가려져
  • 2026.03.10     제 4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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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군 강-약 가려지면서 경쟁 치열해져  

금권과 관권 선거 막아내야 좋은 군수 뽑을 수 있다



설 민심 정리되고, 출판기념회 끝나면서 ‘강-약 후보’ 가려져

하승철 군수 예비후보 경선 참여 여부에 따라 상대 후보 가려내기 

중도‧보수 공천 기준과 현 하승철 군수의 공천 과정에 관심 집중 

‘군민 추천 후보’ 추진 위원회 구체화… 단일화 기준 논의 시작  

기존 카르텔 깨고 ‘새판짜기’할거냐? 기존 체제 그대로 유지할 거냐?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일정에 접어들었다. 각 당은 공천 후보자 가려내기에 착수했다. 그간 선거를 준비해 온 후보들도 공천장 따내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설을 지나고 각 후보들의 출판기념회도 끝 나면서 후보 간에 지지세 강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군수 후보를 보면, 지지세가 뚜렸한 상승가도를 보이는 후보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우열이 가려지는 모습은 보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3.1절 특사나 그밖에 공‧사직 사퇴 등의 일정 도 모두 끝난 만큼 내심 이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였 던 표심들도 방향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다시 말해 표심이 점차 정리되는 상황이다. 아직 어느 한쪽으로 쏠림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조만간 강-약이 가려지면 모아주기 경향이 뚜렸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선 도전을 선언한 하승철 군수는 주변에 좋지 않은 사건들이 터져 나오면서 하 군수와 직접 연관이 있든 없든 덤터기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중 론이다. 

횡천면 이장단 집단사퇴 선언 사태로 소동이 벌어지더 니 재첩 가공업자 A 씨의 극단적 선택 사건도 관련성을 짓는 담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하 군수와 하동군 측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고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원님 덕이거나 원님 때문이다”라는 옛말이 있듯, 좋은 일이든 궂은 일 이든 선거전에 나서는 하승철 군수에게는 짐이 될 수 밖에 없다. 

다시 정리하면, 하동군수 선거는 하승철 군수를 빼고 나면 2강 3약 정도의 구도로 굳어져 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중도 보수 성향의 후보가 누가 될 것인 지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정이 남아 있 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표심의 향방을 가릴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설을 전후해서 ‘재선에 도전하는 하승철 군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여론의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하 군수 주변에 이런저런 사건들이 터지면서 재평가론이 더 공고해지고 있다. 

본지도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하 군수를 둘러싼 담론 들이 포착되고 있어서 그 출처와 사실 여부 확인에 주 력하고 있다. 역대 여느 선거 못지않게 하동군수 선거 가 치열해지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말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유권자들도 혼선을 겪고 있다. 

본지는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관련 정보나 소문들 은 정리해서 기사화할 계획이다. 

본격 공천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미 단일 후보 로 정해진 민주당과는 달리 중도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 계 후보 공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즈음해서 최근 국민의힘이 발표한 공천 기준과 그 기준을 평가하는 지표들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증폭시 키고 있다. 하승철 군수를 둘러싼 형사사건들이 얼마 나 어떻게 공천에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 고 있다. 

아직 수사단계에서 경찰과 검찰 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성추행 사건과 일명 ‘포도 사건’ 또 언론과 관련된 사건 등도 이렇다 할 가닥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 한 사건들이 공천 과정에 어떤 형태로 반영이 될지, 아 니면 아무것도 아닌 ‘괄호 밖 상황’이 될지 점치기는 이 른 듯하다. 

아무튼 국민의힘 내 하동군수 후보 공천은 4만 군민들 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인기 스포츠 못지않은 관심 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 

하승철 현 군수의 공천 과정 흐름이 상대 도전 후보의 이합집산 또는 합종연횡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하승철 현 군수의 공천 여부에 초점이 맞춰 지는 모양새다.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군민 추천 하동군수 단일 후보론’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도층 인사를 중심으로 ‘가칭 위원회 구성’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치는 인사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동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을’ 합하는 쪽으로 뭉 쳐져 가고 있다. ‘군민 추천 단일 후보 만들기’는 이달 중순 이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만에 하나 하 승철 현 군수의 사법 리스크가 다음 단계로 이행되거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색다른 정보가 드러날 경우 결집 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화의 범주(어디까지 단일화)에 관한 논의도 활발 해지고 있다. 하승철 대응 후보에 머물 것인지, 나아가 ‘제윤경 후보를 포함한 범 하동군민 추천 후보’로 범주 를 확대할 것인지도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아직 사건화된 사례는 포착되지 않지만 특정 후보군 에서 돈을 뿌린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하동군이 소 규모 주민 숙원 사업을 특정 업체에게 몰아주기 한 것 으로 통계가 잡히면서 이들 공사 수주로 이득을 본 업 자들이 하 군수 지지를 호소하며 돈 뿌리기에 가세하 는 건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반면 감시도 강화되 고 있다. 

본지는 공사 부정 도급과 관련한 정보나 금권, 관권 선 거 사례 제보를 받고 있다. 공정한 군수 선거를 위해 정 보가 포착되는 대로 탐사 취재해 보도할 계획이다. 본 지는 후보 매수와 유권자 매수 행위도 있을 것으로 보 고 제보받기 등 철저한 감시취재에 나섰다. 

이번 하동군수 선거에서는 기존 하 군수를 중심으로 짜 여 있는 인적 네트워크, 이른바 기존 카르텔을 깨고 ‘새 판 짜기’를 하느냐? 종전 구도 그대로 끌고 가도록 뜻 을 모아주느냐가 관건이다. 

상당수 군민은 새판짜기를 해야 하동군의 미래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반해 자치단체장에게는 4년 재임은 기본권처럼 보장하고 있다고 말하는 군민들 도 있다.  

그러나 하승철 군수의 지난 4년의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 해서 표심을 모아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게 힘을 얻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선거의 일정은 점차 종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동군 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 가 결정될 수 있음을 자각하는 군민도 늘어나고 있다. 군민이 진정한 주인 대접을 받는 군정이 펼쳐지기를 바 라는 하동인의 마음이 모여 투표라는 행동으로 표출되기를 기대한다. 


/김회경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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