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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글

무아(無我) 전통각자 작가 - 화조도

  • 제 1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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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의 교훈

시인 김중열

歷史의 교훈시인 김중열밀려오는파도의 함성수만년 수천만년바다는 한결같이몸부림치며 소리쳤다갈매기와 함께힘없이 떠밀려온조개들의 종말수천만년 수억년부딪치고 부서지면서孤島/고도와 함께모래알처럼갈기갈기 찢겨눈부시게 반짝이며해변에 모였다멍들었던고난과 슬픔 희망의 밀알이 되어 하-얗…

제 20 호

무아(無我) 전통각자 작가 - 김홍도 새참

무아(無我) 전통각자 작가 - 김홍도 새참

제 19 호

智異山 紀行詩 - 河東地域을 중심으로(19)

次籠山齋韻(차농산재운)

智異山 紀行詩 - 河東地域을 중심으로(19)次籠山齋韻(차농산재운)노광무(懼菴 盧光懋) 역자(譯者) 정경문 (茗谷 鄭慶文)-농산재의 시에 차운하다-主翁何事棲雲巒(주옹하사서운만) 주인장은 어이하여 구름 낀 산에 사는지,惟恐雌黃到此間(유공자황도차간)&nbs…

제 19 호

낙락장송을 보며

시인 최증수

낙락장송을 보며시인 최증수거목은 위대하기에 빛나고 아름답다.크고 우람한 정간 보니 머리 숙여지고수백 년 세월이긴 거룩함에 마음 뜨겁다.뻗어나간 가지들도 너무 커그 위용과 애애에 가슴 뛰는데팔십 한뉘를 산 나는 탑본처럼 초라하다.한창 청운의 꿈 키울 때낙락장송을 스승 삼…

제 19 호

“벚꽃 필 무렵이면”

시인 김중열

“벚꽃 필 무렵이면”시인 김중열전방 부대  보름 휴가증 들고줄달음쳐 온 고향왜 그리도 멀고 멀었는지벚꽃이 만개했던 그날의 기쁨이것저것 숨막히게 짜놓은 휴가일정도 어설프게 덧없이  날려보내고어느새헤여져야만 했던그날의 슬픔벚꽃은 봄비를 맞으며 춤…

제 19 호

무아(無我) 전통각자 작가 - 화조도 2

무아(無我) 전통각자 작가 - 화조도 2

제 18 호

智異山 紀行詩 - 河東地域을 중심으로(17)

노광무(懼菴 盧光懋)

역자(譯者) 정경문 (茗谷 鄭慶文)登碧霄嶺(등벽소령)-벽소령에 올라-萬山一路杳難分(만산일로묘난분) 깊은 산길 하나 아득하여 분간하기 어려워,頭上靑天脚下雲(두상청천각하운) 머리 위엔 푸른 하늘이요 발밑엔 구름으로,步步登嶺塵世遠(보보등령진세원) …

제 18 호

송림공원의 태양송

시인 최증수

송림공원의 태양송시인 최증수빨강으로 붉디 붉어야 태양송이다.제멋으로 아름다워지는 소나무가밝은 햇살받아 반짝이듯 더욱 빨개지면그제야 기적의 빨간 태양송이 된다.붉음은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이다.껍질이 붉을수록 그리고 얇을수록순하고 순한 밝은 붉은색의 赤身보이니스스로 빨개지…

제 18 호

마음이 변하고 있다

시인 김중열

마음이 변하고 있다시인 김중열아침 이맘때면앞마당 근처에는까치 일가족들이 모여 놀고앞산 허리에는 까마귀 식구들이날개짓을 한다서로 살아가는 영역을 약속이나한것처럼ㅡ예전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받지않으면 바쁜가 보 다하고가볍게 넘겼다요즘 그렇지 않고괜스레 서운하고외롭고 …

제 18 호

智異山 紀行詩 - 河東地域을 중심으로(17)

노광무(懼菴 盧光懋)

登碧霄嶺(등벽소령)역자(譯者) 정경문 (茗谷 鄭慶文)-벽소령에 올라-萬山一路杳難分(만산일로묘난분) 깊은 산길 하나 아득하여 분간하기 어려워, 頭上靑天脚下雲(두상청천각하운) 머리 위엔 푸른 하늘이요 발밑엔 구름으로, 步步登嶺塵世遠(보보등령진세원)&nbs…

제 17 호

송림공원의 태양송

시인 최증수

송림공원의 태양송시인 최증수빨강으로 붉디 붉어야 태양송이다.제멋으로 아름다워지는 소나무가밝은 햇살받아 반짝이듯 더욱 빨개지면그제야 기적의 빨간 태양송이 된다.붉음은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이다.껍질이 붉을수록 그리고 얇을수록순하고 순한 밝은 붉은색의 赤身보이니스스로 빨개지…

제 17 호

나의 손님

시인 김중열

나의 손님시인 김중열밤이 길어깊이 잠들었네초심 잃을때마다 찾아 오시는 님맑은 달을 보고 지난 날 돌아보네평생 한번 구경할 어두운 곳 와서이것저것 생각에 외롭고 허허롭네고맙고 고마운 님 사랑으로 살겠소

제 17 호

智異山 紀行詩 - 河東地域을 중심으로(16)

노광무(懼菴 盧光懋)

碧霄嶺父子巖(벽소령부자암)역자(譯者) 정경문 (茗谷 鄭慶文)-벽소령 부자암에서-父子嵒高碧峀天(부자암고벽수천) 부자암 높다랗고 푸른 산은 하늘에 솟아,如慈如孝境依然(여자여효경의연) 인자하고 효성스런 땅은 전과 다름없네.兩親不老諸男少(양친불로제남소)&nb…

제 16 호

바람 불어 좋은 날

시인 최증수

바람 불어 좋은 날시인 최증수아가야!바람 불어 좋은 날은 송림에 가자.살랑대며 불어오는 바람결에머리감고 목욕하고 세심하니나는야 기분 좋은 송림의 친구.바람이 흔들어도 곧게 자란 소나무가웃으며 두 손 들어 반기는솔 숲 아름다운 송림에 가면때마침 강나루 지난 강바람이내 마…

제 1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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