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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陰·陽 이야기 2

| 이동진 기고 |
  • 제 1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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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 陽이 세상에 어떻게 나타나는 가

陰(그늘음)과  陽(볕양)을  字解를 하여보자.

陰 = 阜(阝좌방변) + 今(이제금) + 云(이를운), 언덕부(阜=阝)는 아 주 먼 옛날부터 흙과 퇴적물이 쌓 인 언덕을 말한다.

태양이 떠 오를 때는 언덕의 동쪽 은 햇볕이 비치는 陽地 쪽이고 서 쪽은 햇볕이 비치지 않는 陰地가 된다.

태양이 저물때는 그 반대가 되는 것이다.

陽 = 阜(阝) + 昜(볕양)은 (旦아침 단+勿말물) 수평선 위에 태양이 떠오르는 모양으로 그 자체만으 로도 볕양인데 阝(언덕부)를 첨가 하여 陽地쪽과 陰地쪽을 확실하게 구분 짓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陰과 陽은 태양의 움직임 에 따라 바뀌듯이 세상이 바뀐다 는 뜻으로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속담까지 전해진다.

우주만물은 陰陽이 혼합되어 있 는 無極의 상태에서 陰과 陽으로 분화되었지만 陰과 陽을 다시 합 하면 다시 無極의 상태로 완전하 여진다.

지금의 세상은 陰과 陽이 또 陰과 陽으로 분화되고 또 분화되고 또, 또, 또 분화가 너무 심하여져서 엄청나게 복잡한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세상에서 道를 닦는다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예비도 인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여 진 다.

中의 왕에게 낸 窺(구멍규) 7개를 막으면 도인이 되는데..,

陰과 陽의 이치를 모르고 가부좌 만 틀고 앉아 있으면 道人이 되는 가?

이른바 우주만물은 陰과 陽의 조 화로 지탱이 되지만 陰과 陽을 다 시 뒤섞어서 無極의 상태로 만들 면 온 세상은 道人들만 사는 道 人의 세계가 되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陰陽이 분화되어 있는 현실에 살고 있으므로    세 상에 陰陽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 나는가를 공부 하여보자.

陰과 陽은 다음과 같은 법칙에 의 해 세상에 나타난다.


①相對의 법칙


세상을 살면서 내가 있어야 상대 가 있는 것이다.

내가 음이면 내가 아닌 모든 사람 은 양이다.

현실에 나타나는 形象으로 大小( 대소) · 優劣(우열) · 貧富(빈부) · 喜忌(희기) 등이 있다.


②共存 · 共生의 법칙


ⓐ 共存의 법칙

陰中陽  陽中陰 이다.

陰과 陽은 꼰 새끼줄 같이 陰과 陽이 함께 움직인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에도 吉凶이 共存으로 나타난다.

이를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면 안된다.

사람 인체에서도 氣脈과 血脈은 함께 나란히 움직인다.

ⓑ 共生의 법칙

陰은 陽을 만나야 살고 陽은 陰을 만나야 산다.

즉 陰이 있어야 陽을 나타내거나 陽 임을 인식 할수 있고 

陽이 있어야 陰을 나타내거나 陰 임을 인식 할 수 있다.

예) 칠판 + 글자

내가 허공에 아무리 글자를 써도 글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칠판이 있어야 비로소 글자로 인 식 할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음과 양이며 너와 내가 세 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치이다. 


③變化 循環의 법칙


陰이  極에  달하면  陽이  생기고 陽이 極에 달하면 陰이 생긴다. 이처럼 최고점에 있으면 내려갈 준비를 하고 최저점에 있으면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자연 의 이치이다. 

우리 사람들도 자연의 이치를 벗 어 날 수 없다. 

ⓐ 陰->變->  陽,  陽->變->陰 失敗→成功, 死 生, 忌神 喜神

ⓑ 陰生陽死  陽生陰死

다음 설명은 명리학을 공부하는 영역에서 설명 한 것이므로 명리 학을 공부하지 않은 분들은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丁火生地 酉는 丙火死地

丙火生地 寅木은 丁火 死地 이며 丁火生地 酉金은 丙火 死地 이다 金生火 - 酉金生丁火 …酉時에 丁 火가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드러 내다.

寅午戌 三合

寅  중  甲木이  午火에서  木氣의 生을  마치고  死하면  乙木이  午 火에서 生을 한다.


④中和의 법칙


中和...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 태

中庸과 같은 의미

中-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 리에 맞음

庸-평상적이며 불변적임

陰과 陽은 正反合의 원리를 진행 하여 가며 中和를 추구한다. 中和의 矛盾…三陽二陰(7:5 불균 형)

地軸이 丑未방향으로 23.5도 기울 어져 있어 丑寅卯辰巳午未 7글자 는 陽의 기운이고 申酉戌亥子 5글 자는 陰의 기운이다.

따라서 7:5의 불균형으로 이루어 져 있으므로 균형을 잡으려 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불공평 한 것이다. 또한 너와나의 관계에서 상대가 23.5도 정도 잘못이나 실수가 있 어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 는 게 중요하다.

· 陰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포근함

· 陽…生氣 발랄한 어린 아이의 모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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