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된 언론의 편가르기와 왜곡된 찬양: 하동의 진정한 미래를 위하여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편향된 언론의 편가르기와 왜곡된 찬양: 하동의 진정한 미래를 위하여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 제 11 호

본문




■ 편향된 보도의 현실: 언론의 역할을 잃다

최근 지역의 특정 언론이 '反하승철 세력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심층 취재 시리즈는 명백히 공정성을 상실한, 비정상적인 보도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언론 의 역할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전 달하고 그 갈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군민들이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 언론이 작성한 일련의 기사들은 군민들 사이에 존재하 는 정당한 비판의 목소리를 '기득권 카르텔'로 몰아붙이 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현 군수와 그 주변 인물들이야말로 진정한 기득권층으 로, 이들은 하동의 미래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오 로지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행태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비 판하는 군민들을 공격하는 이러한 태도는 언론의 신뢰 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군민들이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편파적 보도는 지역 사회의 결속을 저해하 며, 군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방향으 로 나아가야 할지 판단할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언론 은 언제나 그 역할의 본질로 돌아가야 하며, 그 본질은 진실을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보도다. 군민 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한쪽의 입장만을 일 방적으로 대변하는 언론은 이미 그 존재의 가치를 잃 고 있다. 군민들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언론의 왜곡된 목소리 속에서도 진실을 분별해 낼 수 있는 지혜를 가 지고 있다.

■ 왜곡된 정책: 진정한 미래를 외면한 잘못된 방향 하동의 현재 갈등은 단순히 정치적 대립이 아니라, 하 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미래 비전의 찾기 과정이다. 

그러나 현재 하동의 리더십은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달 성하기 위해 개발(조성) 당시 다수 군민의 의견을 수렴 하였으며, 현재에 이르러 자리를 잡은 업적들을 지우고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 

예산을 낭비하며 멀쩡한 구 철길 산책로를 다시 조성 하려 하고,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잘 관리되고 있는 섬 호정-충혼탑을 잇는 하동공원을 재조성하려는 계획은 진정한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치 적을 쌓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 이것은 무책임한 행태이며, 공적인 자원을 사적으로 낭비하는 극치다.

군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지역의 지속 가능 성을 담보할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 인프라의 확충이다. 특히 소멸 위험이 있는 하동과 같은 지역에서는 은퇴한 세대들을 끌어들이고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한 실질 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군정의 방향은 이러한 핵심 문제를 외면하 고, 일부 사업 및 정책은 단기적이고 눈에 보이는 치적 쌓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은 겉보기에는 기존 기득권을 배제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또 다른 기득권층을 형성하며, 새로운 갈등과 불신을 낳고 있다. 이는 군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진정한 하동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 식지계(姑息之計)'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행정이 하동의 미래를 고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동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 면한 지역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동의 리더십은 눈에 보이는 건물 짓 기와 같은 단기적 치적에만 몰두하고 있다. 하동의 미 래를 위해 써야 할 세금을 이용해 자기 PR에 불과한 토 목, 건설공사에 치중하는 것은 하동의 미래를 더욱 불 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군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건물 의 외형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복지 와 경제적 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군민들의 불신 은 쌓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더 큰 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 정당한 비판과 그 의미: 반대 세력의 진정한 목적 한편, 현 군수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이들은 과거의 기 득권층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군정 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언론은 이러한 정당한 비판마저 '이권을 얻지 못해 불만을 품은 자들의 반발'로 왜곡하고 있다. 이는 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의견의 다양성을 짓밟는 행위이다. 군정의 방향 에 대해 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의 필 수 요소이며, 이를 기득권의 저항으로만 몰아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반대의 목소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경고이며, 그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은 더 큰 문 제를 초래할 수 있다.

하동 군정에 대한 비판은 단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 니다. 그것은 군민들의 목소리이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요구하는 정당한 요구이다. 현 군 수의 정책이 과연 군민들의 삶을 얼마나 개선하고 있는 지, 그리고 하동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자 비판인 것이다. 

특정 언론이 이러한 목소리를 기득권의 저항으로 폄하 하는 것은 군민들의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무를 억압 하는 행위다. 언론은 권력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군민 의 다양한 목소리까지 포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그것 이 민주사회의 본질이며, 그것을 저버린 언론은 더 이 상 군민의 편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 전임 리더들의 성과: 하동의 인프라와 복지 발전 하동의 과거를 돌아보자. 민선 이후 전임 리더가 재임 하던 시절, 하동은 인프라와 복지 시설 확충에 있어 큰 발전을 이뤘다. 부족한 주차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전 선 지중화와 도시가스 공급, 시가지 사회간접 시설 정 비 등 어렵고 힘들지만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받 고 있다. 

또한 현재 많은 군민이 사랑하는 구 철길 산책로와 같 은 여가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들은 전임 책임자들이 오로지 하동을 위해 헌신한 결과이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 이는 데 있어 크게 기여했다.

전임 리더들의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히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차 공간의 확충, 소 방도로의 정비, 그리고 여가 공간의 조성 등은 군민들 의 삶의 안전과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단 순히 눈에 보이는 치적 쌓기와는 다른 차원의 성과로, 하동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그 러나 이러한 성과를 외면하고, 전임 군수를 반대 세력 의 구심점으로 매도하는 특정 언론의 보도는 명백히 편 향적이다.

군민들을 위한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을 단지 정치적 대립의 한 축으로 묘사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하며, 군 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는 행위이다. 반대 세력은 결코 과거의 기득권층이 아니며, 이들은 하동의 발전을 진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현 군수의 행정 방향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며, 이를 왜 곡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 할 수밖에 없다.

■ 겉모습과 실상의 차이: 또 다른 기득권의 등장

현 군수는 기존의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 고 있지만, 실상은 또 다른 기득권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보여주기식 치적 을 쌓기 위한 행정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군 민들의 신뢰는 날로 저하되고 있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일방적인 행정을 고집하 는 것이 과연 투명한 행정인가? 이는 오히려 '자승자박 (自繩自縛)'으로 스스로의 목을 조이고 있으며, 지역사 회의 갈등과 불신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동군의 미래는 단지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결정될 수 없다.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이 존중받을 때 비로소 진 정한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 군수와 그의 주변 인 물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리더 십이다. 

이 같은 리더십은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억압하고, 발 전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군민의 목소리 를 듣지 않는 리더는 결국 스스로의 권위를 무너뜨리 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진정한 리더십 은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에서 나온다.

■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구체적인 비판의 시작

지금까지 하동군의 여론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 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자제했다. 그러나 특정 언론이 계속해서 왜곡된 보도를 이어간다면, 앞으 로는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실정을 비판할 것이다. 이러 한 비판을 통해 군민들이 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누 가 하동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지 명확히 판단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충분히 흥미를 느끼며, 누가 옳 고 그른지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언론 본연의 역할: 군민을 위한 목소리 반영

지역 언론은 군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더 나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선출된 권력에 대해 무조 건적인 지지와 비판 없는 추종—즉 ‘똥구멍이나 빠는’식의 태도는 결코 옳지 않다. 하동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공정하게 반영하고, 그 목 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처럼 반대 세력을 기득권층으로 몰아가며 그들의 정당한 비 판을 무시하는 보도는 하동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 지 않는다.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군 민들은 자신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신뢰를 갖 는다. 그 신뢰가 쌓여야만 하동의 진정한 발전이 가능 할 것이다.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여 군민 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야 한다. 이는 단순히 이상적인 언론의 역할이 아니라, 민주사회의 기본 원칙이다. 특정 언론이 현 군수의 행 보를 찬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정책이 가져올 부 정적인 영향까지도 공정하게 보도한다면 군민들은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에서 하동의 미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하동의 미래: 합심과 공감을 통한 발전

하동의 미래는 단 한 사람의 리더십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합심동력(合心同力)’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 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비 로소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진다. 특정 언론은 현 군수 를 칭송하고 반대 세력을 매도하기에 앞서, 그 갈등의 배경과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전임 군수가 구축한 인프라와 복지 시설은 하동의 발전 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그 유산을 존중하고 이어 받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현 군수가 새로운 길을 제 시하려면, 그 길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것인지에 대 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는 것이 무 엇보다도 중요하다.

언론의 역할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갈등 속 에서 군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다. 지역 언론이 진정한 언론으로서 군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편향된 보도가 아닌 공정하고 심도 있는 분 석을 통해 하동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하동을 만 들어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하동의 진정한 발전 은 군민 모두의 합심과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방해하는 어떠한 왜곡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전체 50 건 - 1 페이지

[기고]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소송 284억 판결 진실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하동군이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소송 2심에서 배상 금 284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는 1심에서 배상 책임이 전혀 없던 완전 승소 판결 이 뒤집힌 결과로, 하동군에 있어 2번 2심(항소)은 명 백한 실패다. 하동군 보도자료(2024년 1…

제 13 호

[칼럼] 전반적인 세수 감소와 재정자립도 악화 … 자치단체의 미래 생존 조건이다

김재영 주간하동 이사

세수 확보는 국가나 자치단체의 최우선 생존 조건이 다.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국세 수입이 점차 줄 고 있다. 당연히 국세와 연동된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게 된다. 올해부터 세수 감소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경상남도는 올해 세수 부족으로 교부금…

제 13 호

[사설] 하우스 딸기 홍수 출하 대비 …제값 받기 출하지도 필요하다

하동과 산청, 진주의 겨울철 하우스 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초기 물량이 적어 가격이 안정 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여름 폭염이 지속 되면서 딸기 묘종 본밭 옮기기(아주심기)가 늦어 지면서 정식 시기가 농가마다 거의 겹쳤다. 통상 겨울철 딸기는 11…

제 13 호

[기고] 하동군의 퇴보와 ‘지역신문’의 편향: 군정의 오판과 언론의 왜곡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 편향된 언론과 책임 방기의 군정현 하동군정은 전임 군수의 성과를 철저히 부정하며, 발 전의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를 직시하고 비판하는 대신, 지역 언론인 ‘A신문’은 현 군 수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악의적 으로 매도…

제 12 호

[칼럼]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희비(喜悲) 희망하동-이 기금의 지원대상에서 빨리 벗어나야해

김재영 주간하동 이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요즘 큰 화두다. 하동군은 전국 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잔치 분위기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서 생각해 보면, 하동군이 전국 지자체중에서 소멸 가 능성에서 빠른 순위에 들었다는 말이다. 정부는 전국에 …

제 14 호

[사설] 정치에 감정 개입, 학문에 감정 개입 … 다 잘못된 태도다 … 위임된 임기 내에 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그런 만큼 우리 삶과 사 회생활 속에서 감정이 개입하거나 작용하지 않 는 영역이 없다.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는 대부분 의 사건과 사고는 상호 감정의 손상이나 상처에 서 발단이 된 것임을 알게 …

제 12 호

[공지] 정정 및 반론보도’ 하동공설시장 재개발 보도 관련

본지는 지난 9월 24일(7호)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된 하동공설시장...“군수님 복안은 무엇입니까”」 및 10월 8일(8호) 「“하동군, 하동공설시장 재개발 또는 민자유치 공모 등의 준비”」 제목으로 하동군이 하동공설시장 재개발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하동군이…

제 11 호

[기고] 열람중편향된 언론의 편가르기와 왜곡된 찬양: 하동의 진정한 미래를 위하여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 편향된 보도의 현실: 언론의 역할을 잃다최근 지역의 특정 언론이 '反하승철 세력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심층 취재 시리즈는 명백히 공정성을 상실한, 비정상적인 보도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언론 의 역할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전 달하고 그 갈…

제 11 호

[칼럼] ‘섬진강 금두꺼비젼’ … 타임머신 타고 흥선대원군을 찾아간 사연?

김재영 주간하동 이사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섬진강 두꺼비들도 하나둘 땅 속 깊은 곳으로  겨울나기를 위해 숨어들고 있다. 세상에 미련이 없고 약삭빠른 두꺼비들은 이미 땅속 깊은 곳으 로 먼저 들어갔다. 10월 말경 어느 날, 때를 잊은 듯 섬진강 강가를 어슬…

제 11 호

[사설] ‘알아야 면장(面長)을 하지’ … 하동군민도 알아야 免面牆(면면장)을 하지

우리가 어떤 누구와 대화 과정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상대방이 대화의 기초 지식이 부족 하다고 생각할 때 내뱉는 말로 ‘알아야 면장(面 長)을 하지’라고 자주 인용한다.이때 면장(面長)은 행정적 처리를 하거나 업무를 관장하는 높은 지위에 있는 관료를 지칭하는 것 …

제 11 호

[기고] 견제기관의역할: 하동군의회, 누구를위한의회인가?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김동욱 칼럼리스트 ■ 지방자치의 본질과 현실의 괴리지방자치제도는 군민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서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정치적 장치다. 하동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현실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

제 10 호

[칼럼] 중국몽이 가져온 결과, 하동군의 꿈? 탐욕이란 평은 나오지 않아야 …하동읍 자율주행 버스가 일자리를 만들까…

김재영 주간하동 이사

요즘 우리나라 인근 국가인 중국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를 통해 언급되는 중국 상황은 희망적이지 않다. 유투버들도 앞다퉈 중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중국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점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중국은 10여 년 전 시진핑 집권 …

제 10 호

[사설] 자연 재난과 인재 논란 …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에 달렸다”

올여름 유난히도 더웠다. 그리고 무더위 기간이 너무 길었다. 공식 관측이나 기록 이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인간도 지쳤거나 일사나 열사병 등으로 생명의 위험을 감수했지만, 먹거리인 농산물과 수산물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자연재해냐 인재냐 논란이 …

제 10 호

[기고] 하동군민의 건강을 외면한 하동군…의료 사각지대의 위기와 역주행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 법의 취지를 무시한 하동군의 행정적 오류하동한국병원과 하동군 간의 갈등은 단순한 행정적 충돌 을 넘어서, 하동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 는 본질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하동한국병원이 100 병상 증설과 함께 CT,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 …

제 9 호

[칼럼] “꿈꾸는 자만이 성공한다”, “큰 꿈은 이룸도 커진다. … 하동군이 거대한 꿈을 꾸고 있다

김재영 주간하동 이사

 ”꿈을 꾸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큰 꿈은 크게 이룬다“. 요즘 하동군에 꿈 이야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하동군이 1조 원이 훨씬 넘는 ‘대변혁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회자되기 시 작한 단어다. 하동군은 인구 감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

제 9 호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