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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동욱의 하동 인사이트 혁신을 향한 목소리

하동군의 침몰 : 리더십 부재와 무능한 행정
  •     제 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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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침몰 : 

리더십 부재와 무능한 행정



하동군이 직면한 위기는 이미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 인구 감소 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하동군은 그저 눈앞에 보이는 쉬운 문제들만 처리하며, 군민들로부터 저항이 없는 분야에서만 성과를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이런 무책임한 행정은 하동군의 장기적인 쇠락을 촉진하고 있으며, 지역을 소멸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사라지는 하동읍구시가지와 소외된 군민들

하동군의 행정 정책은 하동읍 구시가지를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다.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은 대부분의 공공 시설과 문화 시설 을 ‘너뱅이들’ 등 외곽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다. 

이러한 이전은 구 시가지에 거주하는 고령층과 주민들에게 이러한 시설로의 접근성 문제로 큰 불편을 겪게 하고 있으며, 하동읍의 역사적 중심지였던 구시가지를 점점 더 낙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동군은 구 시가지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신 시가지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군민들은 점점 더 소외되고, 지역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 결과, 구 시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낙후된 생활 환경 속에 방치되고 있으며, 지역 간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니라 군의 소외된 군민들에 대한 배려부족을 여실히 보여준다.

보여주기식 행정과 예산낭비 하동군은 최고의 청년 복지라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실질적인 기업 유치나 장기적 경제 전략은 부족하다. 

하동군이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은 단기적 성과만을 내세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보인다. 

예를 들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와 평생학습관과 같은 시설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청년들은 하동에서 미래를 찾기 보다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개원한 하동악양어린이집은 들어올 어린이보다 교사와 운영 인력이 더 많은 기이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향후 이러한 건물 유지 에 필요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면서, 하동군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동군이 지역의 실질적 필 요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동군의 무책임한 프로젝트: '하동읍 공원화 사업’

하동군이 추진하는 ‘하동읍 공원 화 사업’ 역시 군민들로부터 저항이 없는 쉬운 분야에 집중한, 보여 주기식 예산 낭비의 전형이다. 

군은 하동읍 내 폐철도 구간과 군민정원을 정비하고 하동공원 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 지만,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경제 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거나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런 단기적 프로젝트들에 투입되는 예산은 하동군이 장기적으로 살아남기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들로부터 자원을 빼앗아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쉽고 저항 없는'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나 인구 유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은 전무한 상태다. 진정한 리더십이 부재한 상태에서, 하동군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시장 활성화 손 놓은 하동군 

하동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의 중요한 축이지만, 하동군은 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동 군수는 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그 공약은 아무런 실행력을 가지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이는 하동군의 리더십이 얼마나 무책임한지 여실히 드러내며, 어려운 문제일수록 외면하는 군의도가 군민들의 신뢰를 점점 더 잃게 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필요성

하동군이 진정으로 생존하려면 단순한 공공 시설 건축, 공원 조성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하동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없고,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동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하고 도로 확충 및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은퇴자 마을 및 실버타운, 창의 적인 프로젝트 필요

또한, 하동군은 ‘퇴역 군인 마을’, ‘고급 실버타운’, ‘퇴역 공무원 마을’과 같은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은퇴자들을 유치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은퇴자들이 하동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동군은 이처럼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사업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관광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 하동군은 관광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 포구에서 화개까지 이어지는 수륙양용 요트, 패러글라이딩, 섬진강 수상 스키 등의 액티비티를 통해 하동을 남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하동군은 여전히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


■하동군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결국, 하동군의 가장 큰 문제는 리더십의 부재다. 군의 정책은 단기 적인 성과에만 집착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은 부재한 상태다.

 이러한 행정적 무능은 결국 하동군을 더욱 쇠락의 길로 이끌고 있으며, 군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하동군은 지금이라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한다.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은퇴자들을 위한 거주 환경, 그리고 독창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동군의 미래를 새롭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지금 하동군이 이러한 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군의 미래는 어둡기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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