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내외 읍민 등 400여 명 참석
항공기 사고 애도, 행사 축소 진행
- 제 1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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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내외 읍민 등 400여 명 참석
항공기 사고 애도, 행사 축소 진행
새해 첫날, 하동읍 주민들이 하동공원에 모여 갑진년을 마무리하고 을사 년 새해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동읍 청년회(회장 여영모)가 주관하여 하승철 하동군수 를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장, 내·외 읍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차분한 분위 기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하동읍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4개 여성단체는 추운 날씨에 모인 주민 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국을 준비했다. 아울러 읍 청년회·자율방범대 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자진해서 교통 정리에 나섰다.
군은 참사 애도 기간임을 고려하여 축하공연, 이벤트 등 부대행사는 전 면 취소하고 참석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여영모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진 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2025년 새해에는 활력을 되찾아 읍민 모두 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편집국장 김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