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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 하동여고 통합’ 이사회 안건 상정 불발… 없었던 일?

지난 10일, 하동육영원 이사회 열었으나 안건 상정 자체 되지 않아
  •     제 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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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하동육영원 이사회 열었으나 안건 상정 자체 되지 않아  

경남교육청과 하동군이 어떻게 끌고 갈지 군민들 관심 쏠려


하동군이 역점추진한 하동고와 하동여고통합과 관련해 지난 10일 열린 하동여고 법인인 하동 육영원이 ‘안건 상정 자체를 하지 않기로’ 결의해 앞으로 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동육영원은 경남교육청이 요청한 ‘하동여자고등학교의 계속 운영 여부’를 묻는 안건을 두고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7명과 감사 2명등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논의했으나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동육영원은 “경남 교육청이 요청한 이번 안건은 감히 언급해서도 안 되는 학교 존폐에 관한 문제인 만큼 이사회에서 다룰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취임 이후 역점 추진해 학부모 투표까지 이끌었던 ‘하동고-하동여고 통합’ 과제가 미궁에 빠지게 됐다.

‘하동육영원 측이 찬성하지 않으면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경남교육청의 입장과 맞물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립과 사립고의 통합문제는 시작부터 불가능한 과제며, 무리한 추진이었다는 일각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향후 하승철 군수가 이 사안을 어떻게 마무 리 짓거나 끌고 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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