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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 산단을 에너지 집적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대송산단에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

조선 해양 전문 갈사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단’으로 전화해야
  • 2026.03.10     제 4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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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 산단을 에너지 집적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대송산단에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

  

조선 해양 전문 갈사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단’으로 전화해야 

대송에 ‘AI데이터센터 및 수소환원제철 실증단지’ 유치해야 

갈사에 ‘재생에너지 발전 및 수소환원 제철 그린수소 제공’ 단지 조성해야  

RE-100이란? 100% 신재생 에너지로만 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물이 들어올때 배를 띄워라’ 군수가 국가산단 유치 업종 전환을 위한 로드맵 마련해야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지와 그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 정원’ 유치하자



하동군민의 최고의 관심은 개발 중 중단된 갈사산단과 마무리단계에 놓여 있지만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대송산단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로 집약된 다. 조선해양 플랜트 전문 산단이라는 환상에서 출발했 지만 국내‧외적인 여건의 급변으로 사실상 표류하고 있 는 상태다. 

갈사산단의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채무보증 대위 변제 과정에 수백억 원의 군 예산이 투입됐다. 큰 규모의 지방채가 발행되기도 했다. 그러고도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문제점이 남아 있다. 

대송산단은 아직 최종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갈사 산단은 사실상 방치상태다. 그러다 보니 갈사산단 편입 예정지였던 사유지 10만 평에 대한 부지에 대해서 보상 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활용 방안은 오리무중이다. 이 부분이 민원으로 지속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하승철 군수는 여러 차례 기업 유치 MOU 체결과 언론 발표를 되풀이했지만, 결국 군민을 현혹했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세 수입에 도움을 줄 기업체 하나 가동 단계에 이르지 못하 고 있다. 

문제는 금성면 일대를 종전의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채 또 장밋빛 구상만 덧씌울 것이냐? 아니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향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이냐다. 

지난 2월 8일 ‘악양스카이웨이’에서 ‘하동 대전환’이라는 큰 주제로 하동상상포럼이 열렸다. 

하동을 청년 중심의, 청년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도시로 만들어서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감소를 지연 넘어서 오 히려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방안이 주제로 등장했다. 참 석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아래에서 이날 제시된 하동의 미래 발전 방안과 함께 갈 사와 대송지역 개발방향 전환을 위한 제안을 기획취재 로 정리하고자 한다.    


갈사 조선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조선 산업단지로 20년을 표류했으나 이제부터 는 ‘RE-100 산단’으로 돌파하자는 부제가 붙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배를 띄워라’는 조용한 구호와 함께 발 제를 맡은 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이렇게 역 설했다. 이날 포럼의 특별 강사로 참석한 것이다. ‘RE-100’이란 앞으로 모든 수출 상품은 100% 신재생에 너지로만 생산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어젠다 정책이다. 그래서 기회발전특구로 재설계 된 갈사 일대를 RE-100 산단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하동석탄발전소 6기는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이 가운데 3-4호기(2기)만이 LNG복합발전소로 전화되면서 겨우 존치하게 된다. 

이것으로는 갈사 일대에 변화나 발전을 이끌 수 없다. 따 라서 RE-100 특구로 전환해서 ‘하동 갈사 테라가든과 에너지벨리’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구 상했던 육상과 수상에 태양광 발전단지와 해상풍력 발 전 단지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살리면서 발전단지 가운데 친환경 재생에너지 공원을 만들어서 관광자원화 하자는 것이다. 발전단지 가운데 대형타워를 조성해서 한눈에 자연경관 과 어우러진 에너지 생산 현장을 보도록 하고 이를 관광 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를 ‘갈사만 재생 재생에너지특화단지 및 친환경 해안 습지 복원형 국가정원 조성’ 사업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땅과 정원, 햇빛으로, 바다는 생명 바람으로’ 활용하자 는 것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송산단에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거나 ‘광양제철에서 배출되는 수 소환원제철 실증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 데이터 센터는 물론 AI 시대에는 전기에너지(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입주할 수 없는 업종이다. 그런 만큼 대송과 갈사지역을  하나로 묶어서 ‘신재생에너지 와 AI 관련 기업단지’로 전환하면 대단한 강점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갈사지역 에너지단지와 연계해서 ‘금성면 5개 마을을 햇빛소득마을’로 전환하면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갈사산단의 배후 단지로 출발했던 대송산단은 이제 독 자생존이 불가피하다. 개발진도가 산단 최상단 일부만 남겨두고 있어 41만 평 규모가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 하지만 행정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금남 변전소 건립 지연이 기업 가동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 고 있다.

올해부터 미래모빌리티 소재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되므로 해서 전환점이 마련됐다. 26만 3천 평 규모에 수 산화리툼, 이차전지 광물 추출 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큰 변화 없이 종전 산업단지 구상에서 유 치 기업만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갈사와 대송을 묶어서 RE-100 산단 재설계’에 따라 육상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와 스마트팜을 결 합한 태양광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변화를 시도하자는 제 안이다.  

육지부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그늘을 좋아하는 음지식물을 재배하므로 토지활용도를 극대화 하자는 구상이다. 육지부 74만 평 가운데 군유지 60만 평 에 200MW급 지능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상세 구상이다. 갈사 단지 내에 아직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10만 평을 매입 후 3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자는 구 상이다. 

수상부 96만 평에 대해서는 ‘300MW급 수상광 태양광’을 설치하고 ‘120MW급 (12MW급 10기) 해상풍력 발전소’ 를 함께 건설하자는 구상이다.  

그리고 나머지 부지에 ‘탄소흡수 형 국가 정원’을 만들어 서 해안습지정원을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해수를 원활하 게 소통시키고, 갯벌과 모래톱 등 해안 습지에 갈대와 칠 면조, 퉁퉁마디 등 염생식물인 레드카펫 산책로를 만들 고 갯벌 체험지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전망대’와 교육홍보관, 체험관을 건 립하고 야관 경관 조명을 설치해서 ‘RE-100 테마 파크’ 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갈사 일대 해안 자연 생태계와 경관을 되살리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제안이다. 

특히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곳에서 생산된 풍부한 전 기에너지를 이용해 ‘하동형 RE-100 제조산단’을 대송산 단에 유치 운영하자는 제안이다. 여기에 접합한 업종이 ‘AI 데이터 센터’와 ‘스마트팜 기업’ 등으로 꼽을 수 있다 는 제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적합한 업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파격적 인 세제 혜택과 함께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 는 과제가 남아 있다. 맞춤형 부지제공, 분양가 인하 인센 티브 제공도 뒤따라야 하는 지원들이다. 자치단체와 단 체장의 전향적인 생각 전환이 우선돼야 한다.

지금까지 설명한 구상은 ‘하동상상포럼’에서 하동의 미 래 구상으로 제안한 것이다. 특히 현재 군민들의 숙원인 금성면과 갈사만 일대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지를 구상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위에서 인용한 상상포럼의 내용이 오롯이 타당한 것은 아닐지라도 종전에 유지해 오던 산업단지 구상과 정책 에 획기적인 변화를 넘어 혁신적인 모델이어서 관심이 끌리고 있다. 민선 8기 군정에 충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동상상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 고 의견을 모아가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용했을 뿐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군가가 하동의 미래구상이나 계획으로 채택해서 정책이나 공약으로 다듬에 간다면 이 구 상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하동상상포럼’의 제안이 군민들에게 더 공감을 불 러일으킨다면 하승철 군정의 지난 4년 또는 그 이전에 추진해 왔던 산업단지 정책을 재평가해야 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 지난 군정은 무엇이 옳은 지 방향도 모르고 헛수고만 해온 어리석은 짓이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필자가 이날 하동상상포럼의 제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음도 밝히며 양해를 구한다. 군수 선 거에서 군민들에게 하동의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한 자료 를 제공하고자 시도했음도 알려드린다. 이후 상세한 부 분은 후속보도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회경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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