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 하동산불 피해 성금 3천만 원 쾌척
“고향이 도움 필요할 때마다 한달음에 달려와”
- 제 2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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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
하동산불 피해 성금 3천만 원 쾌척
“고향이 도움 필요할 때마다 한달음에 달려와”
하동군은 지난 15일 로만시스(주) 장정식 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성 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정식 회장은 하동군 악양면 대축 리 출신의 기업인으로서, 화마가 앗 아간 하동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 하고 직접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을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 남지사를 통해 하동군 산불 피해 지 원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악 양면민 화합대회와 악양초·중학교 동문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고향사랑기부 등 해마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악양면 대축리 마을을 위해 마을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극한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로만시스(주)는 창원특례시에 본사 를 둔 철도차량 전문 제작 기업으 로, 창원과 칠서에 생산 기지(약 7 만 평)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신설 되는 창원 2공장은 지난해 12월 기 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 내 최초로 디젤전기기관차의 국산 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 벌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한달음에 달려와 힘이 되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예기치 못한 재난을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극복한 만큼, 산불 피해 복구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