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어르신 그림동아리 ‘그리다’ … 직접 그린 그림 11점 기증

양보 북카페에 전시…하동의 모습, 추억 등 담겨 주민들에게 힐링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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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어르신 그림동아리 ‘그리다’

… 직접 그린 그림 11점 기증

양보 북카페에 전시…하동의 모습, 추억 등 담겨 주민들에게 힐링 선사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동아리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그 리다’팀(회장  전광숙)이  양보면사 무소에 직접 그린 그림 11점을 기 증했다.

‘그리다’는 지도자 최백경 씨를 비 롯해 지역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기증은 드로잉을 통해 평생의 삶과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 온 어르신들이, 이웃들에게 작은 기 쁨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서 비롯되었다.

기증된 11점의 작품에는 하동의 자연경관이나 어르신들의 유년 시절추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 을 따뜻하게 했다.

작품 기증자는 화개면 전광숙·김혜 순 씨, 양보면 김영희 씨, 하동읍 김 병옥·최영대·배현숙·서경연 씨, 고 전면 강영자 씨, 악양면 임삼수 씨, 지도자 최백경 씨다.

모두 전문가 못지않은 섬세한 필치 와 따뜻한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들 로, 양보면은 오픈을 앞둔 양보 북 카페 등에 전시하여 많은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다’팀의 한 어르신은 “늦은 나 이에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며 인생 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라며, “ 내가 그린 그림이 이웃들에게 잠시 나마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 을 밝혔다. 

양보면사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열정과 세월이 담긴 작 품을 기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 다. 작품들은 많은 주민이 볼 수 있 는 곳에 전시하여, 추억을 함께 나 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라 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