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섬진강 하류에 어린 기수재첩 20만 마리 방류
섬진강 재첩 자원 회복 시동, 지역 어업 활력 기대… “물관리와 병행해야”
- 2026.04.07 제 4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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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섬진강 하류에 어린 기수재첩 20만 마리 방류
섬진강 재첩 자원 회복 시동, 지역 어업 활력 기대… “물관리와 병행해야”
전통 어업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기반 마련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센터장 이소광)가 지난 4월 3일 하동군과 함께 섬진강 일원 에 자체 생산한 어린 기수재첩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하동군 관계자 와 지역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 했다.
방류된 기수재첩은 2025년도 산란 시험연구 과정에서 확보된 개체로, 약 6~10개월간 사육해 평균 각장 약 5mm 크기로 건강하게 성장한개체이다. 방류 전 수산물 전염병 검사를 실시,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다.
기수재첩은 섬진강과 낙동강 하구 등 기수역에 주로 서식하는 패류로, 국내에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주요 수산자원이다. 주로 모래와 펄 이 혼합된 지역 또는 모래질 하상에 서 서식하며 성장 시 각장 3~4cm까 지 자란다.
최근 자원량 감소와 함께 어린 개체 까지 무분별하게 채취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원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동은 전국 재첩 생산량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 다. 자원관리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 다.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 틀어업은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 산’과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 로 각각 등재돼 있다.
이에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22년 부터 기수재첩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매년 재첩자원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류사업이 섬진강 상류 유수 량 통제로 폐사율이 높아지는 현실 을 극복하는데 어떤 보완 효과를 가 져올지 기대되고 있다. 하동 재첩어 민들은
기수재첩을 살포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 적정 유슈량 유지외 이로 인 해 자연 서식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 조를 유지하도록 물관리 정책을 합 리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신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