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 제 3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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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경상남도가 지난달 27일 조류인플 루엔자(AI)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 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내 AI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격상은 광주광역시 기러기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 진됨에 따라 ‘가축질병 위기관리 실 무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
경남도는 기존 방역상황실을 ‘방역 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유관부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도내 20개 거점소독시설은 상시 운영되며 산란계 밀집지역과 대규모 가금농장 주변에는 통제초소를 추 가 설치해 출입 차량 소독 여부를 엄격히 관리한다.
또한 도는 지난 21일부터 소규모 농장 180호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여부 등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28일부터는 방역 취약 가든형 식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 를 실시한다.
심각 단계에서는 가금농장 모임 행 사를 금지하고 육계·육용오리 입 식·출하기간을 단축해 오염원 유 입을 방지한다. 검사 주기도 강화해 닭과 종오리는 기존 1개월에서 2주 간격으로, 육용오리는 사육기간 중 3회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위험도가 높은 중점방역관리구 내 오리 사육농가에는 11월부터 4개월간 사육제한이 적용되며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관계시설은 28일 부터 2주간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 로 지정해 공동방제단 86개반과 소 독방제차량 37대를 투입한다.
한편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은 9월 경기 파주와 10월 광주에서 확인 됐으며 야생조류에서는 아직 고병 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에서 10월 들어 가금농 장 1건, 야생조류 2건이 발생해 해 외 유입 가능성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