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장 번영회 한마음 잔치 … 침체됐던 하동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 경제

본문 바로가기

경제

하동시장 번영회 한마음 잔치 … 침체됐던 하동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새로 선출된 박기봉 시장번영회장 주선 한마음잔치 대 성황 이뤄
  •     제 34 호

본문

하동시장 번영회 한마음 잔치 … 침체됐던 하동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새로 선출된 박기봉 시장번영회장 주선 한마음잔치 대 성황 이뤄 

추석 전 열린 10월 2일 추석 장보기날 행사와 따로여서 아쉬움 남아 

하동시장 하나 되어 전통시장 나아갈 길 스스로 찾아나가야… 희망을 심어 

하동시장번영회 발전에 뜻을 합하는 하동군 행정의 모습 보여야 

ba14ba93e29b3d7a471906b10243c1c6_1762187039_6699.png
ba14ba93e29b3d7a471906b10243c1c6_1762187040_5136.png
 

하동시장번영회가 지난 10월 23일 한마음잔치를 열었 다. 시장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풍물놀이패가 등 장하고 상인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덕담도 나누고 술 잔도 기울였다. 


참가자들은 근래 6~7년 만에 처음 보는 아름다운 모습 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인들이 협찬으로 선물을 마련하 고 여성 상인들이 스스로 돼지고기를 삶고 김치를 담그 고, 떡국을 끊여 내놨다. 

조촐한 음식이지만 참가자들의 가슴과 마음을 따뜻하 게 했다는 평가다. 먼저 상인들의 뜻이 합해져서 마련 한 장소이며 음식이기 때문이다. 개회식과 함께 행사를 시작한 장년들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는 별미였다. 

10여 명이 넘는 연주단의 공연은 새로운 회장 선출로 하나된 하동시장번영회의 모습을 연출하는 듯 했다. 함 께 어울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또 시장의 발전 방 향도 주고받았으니 이보다 더 큰 잔치는 없을 듯하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하동시장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이날 행사는 앞으로 하 동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말해주었다. 똘똘 뭉쳐서 하나 가 될 때 장사도 잘 되고 시장도 발전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스스로 느끼는 한마음의 장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기봉 신임 회장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많이 함께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오늘의 기운을 모아 서 앞으로 하동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 다”라고 외쳤다.    


이날 행사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박기봉 회장은 신 임이지만 이미 올해 초 선거에서 선출됐다가 총회 성원 문제를 제기한 하동군의 감독에 따라 다시 총회를 통해 압도적으로 재선출됐다. 


그간 박기봉회장과 주변 사람들이 상인회에서 제명처 리를 당했으며, 박기봉 회장 등은 기존 하동시장번영회 를 대상으로 법률적 투쟁을 통해서 재신임에 성공했다. 그런 만큼 상인들은 스스로 자축연을 열고자 계획했었 다. 하지만 하동군이 하동시장번영회 상인대표자 변경 을 미뤄왔으며, 추석 장보기날 행사 때 함께 진행했어 야 했다. 

하지만 추석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면서 하동군이 하동 시장번영회를 소외시키고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바람 에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승철 군수도 참여하고 공무원과 경찰서 장도 참석했었다. 

하지만 그날 대목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군민들은 적지 않았지만 하동군이 마련한 한마음 행사장에는 군 민들의 발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안타까운 사례로 이 해된다. 시장 상인들과 의논하고 뜻을 모으지 않은 독 단적인 행사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산만 낭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하동시장번영회와 하동군이 왜 이렇게 대척점에 서야 하는지 상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날 하동시 장번영회가 마련한 한마음행사에는 모든 상인들이 스 스로 참가하고, 음식도 스스로 만들었다. 많은 군민들 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시장을 담당하는 계장이 참석했 을 뿐 군청에서는 군수는 물론 소관 국장과 과장 등 꼭 참석했어야 하는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왜 이래야만 하는 지 군민들은 이해하 지 못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날 행사가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전 하는 메시지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동시장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하나둘이 아 니다. 먼저 점차 심각해지는 상주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장기 구상이 필요하다. 또 대형마트가 계속 확장을 해 나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온라인 상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대세 속에서 전통시장이 어떻게 활로를 찾아나가 야 할지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하동군 행정이 독자적으로는 추진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상인들의 뜻을 모으는 것 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먼저 상인들의 뜻을 모으는 것이 하동시장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하동군이 그 어떤 구상을 마련하고 군민과 상인들에 게 내놓더라도 상인들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하동군 행정은 인지해야 한다. 그 런 의미에서 이날 한마당 행사는 시사하는 바가 대단 히 크다. 


본지가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이래저래 인사를 나눈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동군이 시장의 발전을 위해 서는 상인들과 뜻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본지 기자에게 앞으로 이런 구도가 마련되도록 언론으 로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취재를 마치 고 돌아서는 기자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상인들이 합심해서 스스로 미래을 만들어 나가려는 의 지를 읽었다는 점에서 지역언론사 기자로서도 자부심 이 느껴졌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하동시 장에 앞으로 밝은 앞날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그리 고 하동시장의 경제중심지 역할을 하루 빨리 회복하기 를 기대한다. 

이날 행사는 그간 조용하고 날로 침체되어 가던 하동시 장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게 한 날이었다. 

/김회경 편집국장

ba14ba93e29b3d7a471906b10243c1c6_1762187082_346.png
ba14ba93e29b3d7a471906b10243c1c6_1762187082_9906.png
 

전체 91 건 - 1 페이지

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정도 넘었다 …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선거 포석이다”라는 지적받는 …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수의계약이 가능한 2,000만원 이하의 각종 공사

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정도 넘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선거 포석이다”라는 지적받는 이유다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수의계약이 가능한 2,000만원 이하의 각종 공사 특정 업체에 주민숙원 사업 몰아주기 … “군수와 친밀성 측도인가”숙원사업은 하…

2026.03.10 제 43 호

하동야생차 문화센터 운영 이대로 괜찮을까?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시설 현황과 인력 운영 실태 “행정 사각지대인가?”

하동야생차 문화센터 운영 이대로 괜찮을까     … 박물관 방문객은 해마다 줄고, 체험객도 급감 “개선 필요”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시설 현황과 인력 운영 실태 “행정 사각지대인가” 사실상 문화센터를 좌지우지하는 …

2026.03.10 제 43 호

갈사 산단을 에너지 집적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대송산단에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

조선 해양 전문 갈사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단’으로 전화해야

갈사 산단을 에너지 집적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대송산단에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  조선 해양 전문 갈사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단’으로 전화해야 대송에 ‘AI데이터센터 및 수소환원제철 실증단지’ 유치해야&…

2026.03.10 제 43 호

하동군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각광… 올해 3만 7,000명 유치

하동군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각광… 올해 3만 7,000명 유치하동군이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 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말 기준으로 올해 하동을 찾은 선수단 은 총 3만 7,000여 명(동계 2만 1천여 명, 하 계 1만여 명, 추계 등…

제 38 호

하동 옥종 딸기 중남미 시장 첫 발 … 대한민국 최초 브라질 수출 성공

브라질·싱가포르에 1톤, 3만 달러 규모 수출…17일 선적식 열어

하동 옥종 딸기 중남미 시장 첫 발… 대한민국 최초 브라질 수출 성공브라질·싱가포르에 1톤, 3만 달러 규모 수출…17일 선적식 열어하동 옥종 딸기가 브라질과 싱가 포르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하동 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옥종농협에서 수출을 위한 선적식…

제 38 호

하동군 ‘별천지하동쇼핑몰’ 운영 1년 만에 매출·이용객 증가세

하동군 직영 온라인몰,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 가시화

하동군 ‘별천지하동쇼핑몰’운영 1년 만에 매출·이용객 증가세하동군 직영 온라인몰,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 가시화하동군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농 특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별 천지하동쇼핑몰’(www.hadong- shop.co…

제 38 호

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폭발적 관심… 청년 경쟁률 11.9대 1

청년·신혼부부·근로자 총 217명 신청… 12월 20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확정

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폭발적 관심… 청년 경쟁률 11.9대 1청년·신혼부부·근로자 총 217명 신청… 12월 20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확정 주거, 일자리, 커뮤니티 정책 연계로 ‘머물고 싶은 하동’ 실현에 속도하동군이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

제 37 호

‘종이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특별 할인 행사

12월 1일~31일, 한 달간 진행… 파격적인 할인율에 군민 관심 커

‘종이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특별 할인 행사 12월 1일~31일, 한 달간 진행… 파격적인 할인율에 군민 관심 커 소비 증가하는 연말연시 맞춤 이벤트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 기대하동군이 12월 한 달간(12월 1일 ~31일)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특…

제 36 호

하동군 - 한국남부발전(주) 상생협약 체결‧발전소 폐쇄 대응 본격화

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한 대응책 공동 논의 등 선제적 준비 일자리 상실 대응책 모색, 대체전원 발굴 등 적극적 협력 약속해

하동군 - 한국남부발전(주)상생협약 체결‧발전소 폐쇄 대응 본격화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한 대응책 공동 논의 등 선제적 준비 일자리 상실 대응책 모색, 대체전원 발굴 등 적극적 협력 약속해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 부발전(주) 사장이 지난 17일 하동 군청에서 …

제 36 호

프리미엄 음료 엘:보틀(L:Bottle) 공동개발 및 MOU 체결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롯데홈쇼핑프리미엄 음료 엘:보틀(L:Bottle) 공동개발 및 MOU 체결(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은 11월 24일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김재겸)과 하동 말차를 활용한  기능성  표시식품 …

제 36 호

열람중하동시장 번영회 한마음 잔치 … 침체됐던 하동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새로 선출된 박기봉 시장번영회장 주선 한마음잔치 대 성황 이뤄

하동시장 번영회 한마음 잔치 … 침체됐던 하동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새로 선출된 박기봉 시장번영회장 주선 한마음잔치 대 성황 이뤄 추석 전 열린 10월 2일 추석 장보기날 행사와 따로여서 아쉬움 남아 하동시장 하나 되어 전통시장 나아갈 길 스…

제 34 호

올해 대봉감 작황 좋지 못해 … “대봉감 축제는 올해도 열지 않는다”

지난 9월 이후 자주 비내리고 일조량 부족, 낙과에 품질 저하 … “평년작 이하”

올해 대봉감 작황 좋지 못해 … “대봉감 축제는 올해도 열지 않는다”지난 9월 이후 자주 비내리고 일조량 부족, 낙과에 품질 저하 … “평년작 이하” “올해도 대봉감 축제 개최 않는다” … “악양 대봉감의 명성을 버리겠다는 건가” 악양의 단일작목 큰 …

제 34 호

밤나무 드론 방제로 수매액 70% 상승… 밤 산업 도약

수매 실적도 200톤 증가… “하동 밤 르네상스 프로젝트 청신호”

밤나무 드론 방제로 수매액 70% 상승… 밤 산업 도약  수매 실적도 200톤 증가… “하동 밤 르네상스 프로젝트 청신호”하동군이 추진 중인 ‘밤나무 드론 방제사업’이 밤나무 농가들의 생산 물량을 대폭 증대하며 그 효과를 입 증했다.그간 매년…

제 34 호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경상남도가 지난달 27일 조류인플 루엔자(AI)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 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내 AI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격상은 광주광역시…

제 34 호

올해 벼 농사가 걱정이다 … 추수기 궂은 날씨에 벼알이 썩어간다

벼멸구 등 병해충은 피했지만, 9월 중순 이후 고온다습 날씨로 벼알이 썩어가

올해 벼 농사가 걱정이다   … 추수기 궂은 날씨에 벼알이 썩어간다 벼멸구 등 병해충은 피했지만, 9월 중순 이후 고온다습 날씨로 벼알이 썩어가 본격 추수기 도래했지만 비 내리는 날 많아 수확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n…

제 33 호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