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박물관, 2025년 기획·특별 전시회 열어
5월 2일부터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특별 전시 개최
- 제 2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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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박물관, 2025년 기획·특별 전시회 열어
5월 2일부터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특별 전시 개최
차(茶)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3가지 주제로 열려
봄의 기운이 만개하는 5~6월, 차( 茶)의 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에서 살 펴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시가 하 동야생차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 실과 2층 1·2 특별전시실에서 개최 되며, 각기 다른 주제로 시대별 차( 茶)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1층과 2층 2관의 전시 기간은 5월 2 일~6월 1일, 2층 1관은 5월 2일~6 월 29일로 운영되므로 관람 시 유의 가 필요하다.
1층에서는 ‘차(茶)를 나누고 묵(墨) 으로 우정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주제로 초의 의순의 서예 진본과 추 사 김정희의 친필 편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추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두 유물은 다도의 대가 초의 의순과 차 (茶) 문화 도입의 선구자인 추사 김 정희의 시대적 성향을 살펴볼 수 있 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초의 의순의 진묵 서예는 대 중에게 최초 공개됐다. 전시 전부터 차인(茶人)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층 1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오얏꽃 그윽한 향내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 렴차문화원에서 소장 중인 은공예 차다기·다구 130여 점을 전시한다. 대한제국 황실에서부터 사용하던 오얏꽃 무늬의 은 다기·다구를 통 해 섬세한 미감과 조형미를 한 몸에 갖춘 공예의 절정을 만날 수 있다. 2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고요한 곡 선, 천년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신 라 토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차제 구 80여 점을 전시한다. 시기별 차 제구가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역사적으로 우리 차 문화의 위대함 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다.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 ~18시에 운영한다. 하동야생차문화 축제 기간인 5월 5일은 정상 운영 했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 객에게 우리의 차(茶) 문화와 역사 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므로 하동 차(茶)의 가치를 되새기 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