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호 출생아 100일 | 우리 마을에 우렁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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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양보면에 올해 1호 출생아 100일 축하 잔치 벌여 하동군 양보면에서 올해 처음 태어난 1호 아기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양보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사의 주인공은 양보면 우복리 최민용·하인애 부부의 첫째 아들로, 면민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무럭무럭 자라 지난달 24일 출생 100일을 맞았다.

이날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양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원)는 최씨부부에게 기저귀와 육아용품 등을 선물했다. 

이회장은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우리면에 더 많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 길 고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양보면은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아이의 출생은 온마을의 기쁨과 활력이 되고 있다.

최씨 부부는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김명숙 양보면장은 “한마음으로 아이의 100일을 축하해 주신 지역사회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오랜만에 들리는 아기울음 소리가 양보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키우기 좋은 양보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동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440만 원, 둘째아 1100만 원, 셋째아 1700만 원, 넷째아이상은 3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