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뒤늦은 정정보도 요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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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동군이 지난 12일 자 보도자료 배부와 관련해서 12일 당일 어떤 기사에 어떤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편집국장이 휴대전화로 보도자료 담당 과장과 국장에게 항의를 한 바 있다. 

그랬더니 하동군이 공문으로 19일(도착일자) 주간하동에 뒤늦게 정정보도 요청 했기에, 하동군이 보낸 공문(왼쪽에 2쪽) 공개와 함께 주간하동의 입장을 밝힌다. 

본지는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주로 모여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하동군의 정정보도 요청 공문을 통해 알게 됐다. 본지가 적시하지 않은 내용이다. 

본지는 입장료는 누가 또는 어떻게 계산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시했다. 취재 과정에VIP 누구인지 밝히지 못했으나, 이 공문을 통해 ‘VIP가 하승철 군수라고 스스로 밝힌 것’도 알게 됐다. 이 밖에 사안은 첨부된 공문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본지는 하동경찰서 순찰자 사망 사건으로 상황이 좋지 못한 데다 그날 폭염경보를 내린 상태에서 VIP가 기상특보를 스스로 뭉개고 골프회동을 한 것이 온당한 처사인지에 중점을 두고 기사를 작성했다. 관련자의 인터뷰와 녹취 자료를 확보했으며, 사실관계에 바탕을 두고 기사문을 작성했음을 밝힌다. 

하동군민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동군이 본지에 보낸 정정보도 요청 공문’을 스캔(사진)으로 게재하오니 참조하셔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정보가 더 모아지는 대로 추후 후속 기사를 작성해서 게재할 것임을 밝힌다.  /김회경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