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다시입을수있는옷 수거환경보호앞장선다
13개 전 읍·면 재활용 가능한 헌옷 20t 수거… 미래자원순화사회 구축
-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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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가 지난 21일 적량면 공설운동장에서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30여 명과 함께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장롱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모으는 대회로,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실천을 위해 새마을단체의 주도로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옷은 한 곳에 모아 수거업체를 통해 매각되고 그 수익금은 해마다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참여자들은 이날 헌옷 20t을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과 순환경제에 기여했으며, 자원재활용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성과촉진을 위해 우수지역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헌옷 모으기 활동을 지속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영숙 회장은 “하나는 쉽게 부러지지만 여러 개는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여럿이 모이면 큰산을 이룰 수 있기에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헌옷모으기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큰힘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