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교통흐름에 긍정적인 효과 나타나

도심-외곽 잇는 안전한 도로 이음 …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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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지역 곳곳에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회전 교차로가 도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흐름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동군은 근래 하동읍 일대 신호등 교차로를 회전 교차로로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진교면 일대와 새 국도 연결도로 등지에 회전 교차로 설치 또는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이 결과 교통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신호 교차로 때 발생했던 공회전 정차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도시환경도 쾌적해졌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로터리가 만들어짐에 따라 도심 경관이 예쁜 모습으로 연출되고 있다.

종전에 쇠기둥에 신호등이 매달려 삭막했던 교차로의 전신주나 신호등 등주 등이 사라지면서 전망이 탁 트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최근 설치한 진교리에 설치된 화포 회전 교차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화포 교차로는 지방도 1002호선 (금남~구산 구간)과 1003호선(대방~악양 구간)이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됐다. 이 일대는 차량 통행 

량이 많고 교통안전이 취약해 환경변화가 지속 요구됐던 곳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남도 도로관리청과 협의 후 3억 5천여 만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 마무리했다.

하동군은 교통요충지에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친 회전 교차로 또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 설치해서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