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고발 | 하동읍 송림공원 울타리 대나무 썩어 … “관광객들, 보기 싫다”

송림공원에 많은 예산 들여 정비하더니, 울타리는 왜 저렇게 썩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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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송림공원 울타리 대나무 썩어 … “관광객들, 보기 싫다”

송림공원에 많은 예산 들여 정비하더니, 울타리는 왜 저렇게 썩어 있는가? 


하동읍 송림공원 주차장과 송림을 구분하는 통행금지 울타리 대나무가 썩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 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동 송림 주차장에서 송림 쪽으로 쳐다보면 60~70cm 높이의 말목에 다 큰 대나무로 2단 울타리를 설치 해 놨다. 그런데 울타리용 대나무가 썩어서 대부분 곰팡이가 슬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나무가 썩거나 삭아서 손만 대면 처지거나 부러진다. 또 상당수는 대나무가 갈 라져서 탐방객이 만지거나 할 경우, 다칠 우려가 크다. 

송림공원을 들어서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울타리다. 그러다 보니 하동의 자랑 송림공원에 대한 첫인상을 흐리게 하고 이미지를 실 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유다. 

군민 A 씨는 “하동군이 많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과 주변 정원을 걷어내거나 정원석 등을 파내고 새로 공사 를 했지만, 너무나도 기본적인 낮은 울타리에는 관심을 쏟지 않고 있다. 공원 관리를 왜 이렇게 하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하동군은 최근 송림공원 하류 지역 수경시설에 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분수대 테두리 정비 공사를 했 으며, 측구형 물놀이 시설 내에 자연 조경석을 설치했다. 

이처럼 꼭 필요해 보이지 않는 시설 에는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적 은 예산으로도 예쁘게 다듬을 수 있 는 울타리 등에 대해서는 관리의 손 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곧 꽃피는 시기가 되면 송림공원에 는 전국에서 대형 버스를 대절해 많 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