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고발 |금남면 진정리 진정천에 건설 폐기물 무더기 버려져

상습재해발생지역 하천인데다 국도변 경관 구역인데도 관리 안 돼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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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고발 |금남면 진정리 진정천에 건설 폐기물 무더기 버려져 

상습재해발생지역 하천인데다 국도변 경관 구역인데도 관리 안 돼 방치 



금남면 진정리 일대를 가로 질러 흐 르는 2급 하천 늪지대에 종류를 알 수 없는 건설 폐기물 수십 톤이 버 려져 있다. 

본지가 현장을 찾아가 사진을 찍었 더니, 콘크리트 부스러기와 철근이 섞인 구조물 파편, 나무토막, 기타 폐기물 등이 섞여 있었다.

이 지역은 진정천 물길이 돌아서 가 는 지점이어서 갈수기에는 잡종지 처럼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가을이 되면 갈대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또한 하동-광양을 잇는 국도에서 바라보면 쉽게 관찰되는 국도변 경 관 구역이다. 

인근 도로에서 강어귀로 진입하는 지점에는 폐기물을 실어나르는 차 량이 얼마나 자주 드나들었는지 도 로 바닥처럼 길이 나 있다. 

이곳 폐기물이 버려진 것은 어제오늘 의 일이 아닌 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콘 크리트 부스러기 등을 그냥 소하천 변에 실어다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진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기가 되 면 물 흐름이 더뎌져서 농경지 제바 닥 물이 차올라 침수 피해가 발생하 는 등 상습재해발생 지역으로 분류 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상습재해방지 사 업은 늦추면서 하천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하동군과 경상남 도에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