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에 생기를 더하다 … 새 이름 담은 정류장 간판 눈길
- 제 2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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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에 생기를 더하다
… 새 이름 담은 정류장 간판 눈길
하동군은 최근 하동읍 시가지 내 주 요 버스 승강장의 간판을 새롭게 정 비하며, 이용자 편의와 거리 미관을 동시에 향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간판이 정비된 승강장은 ‘ 중앙정류장’과 ‘버드나무 정류장’으로, 지난 1월 군이 진행한 ‘버스 승 강장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이 벤트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해당 이벤트에는 약 200명의 군민이 참 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은 명칭이 확정된 이후 지역 정체성과 이름의 의미를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신중하게 검토해 제작에 들어갔으며, 지난 13일 간판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된 간판은 시인성을 높 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거리의 밝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승강장을 이용하는 군민들 은 “거리가 더 환해지고, 하동읍이 한층 활기가 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 정비를 통 해 버스 승강장이 단순한 대기 공간 을 넘어 하동읍의 경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며, “앞 으로도 간판 정비사업을 확대해 군 민에게 더 나은 거리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