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고발 | 하동초등학교 정문가는 길 … 이게 어린이 보호 시설이라고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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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등학교 정문가는 길  

 … 이게 어린이 보호 시설이라고 할 수 있나?

 

 하동초등학교 앞 4차선 도로에서 학교 정문으로 가는 2차선 좁은 도로가 있다. 큰길에서 30여m 이 상을 걸어가야 학교 정문으로 들 어간다. 

이 구간은 학교 인근 주택가에 드 나드는 차량들이 뒤엉키는 곳이 다.

출퇴근 또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이른 아침에는 주택가에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이 다소 많은 편이 다. 

그런데 4차선 도로에서 학교 정 문까지 가는 어린이 통로에는 탄 력봉들이 설치돼 있다. 도로 길 섶과 탄력봉 간의 간격이 불과 50cm에 불과하다. 어린이 한 명 이 걷기에도 불편한 간격이다. 게다가 잡풀 등이 무성하게 나 있어서인지 어린이들이 그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2차선 찻길 을 다니기 일쑤다. 이러다 보니 어린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 황이다. 주택가에서 나오는 차량 과 어린이들이 부딪히는 사고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 동네를 드나드는 어른들도 그 냥 찻길을 다닌다. 어린이들도 그 냥 다닌다. 말로만 ‘어린이 보호 구역이지’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 는 여건은 조성돼 있지 않다.  이게 어린이를 위한 시설인지? 그리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 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점검해 봐야 할 과 제다.  

하동군과 교육청, 하동초등학교 모두에게 이 과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