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점검표 배부, 화재안전조사,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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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점검표 배부, 화재안전조사, 합동훈련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부처님 오 신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30일 까지 경남 관내 사찰 249개소를 대 상으로 관계자에게 자율안전점검 표 배부하고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하며,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 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 혔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27건으로, 이에 따라 3 명이 부상당하고 5억 8천여만 원 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10건 (37%)으로 가장 많았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 인접 지 역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고, 소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사 회적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올해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 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대규모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등 다양한 불교 행사가 진행되는 사찰에 대해 관 서장 중심의 화재안전컨설팅을 강 화하고, 소방, 전기, 가스분야의 유 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화재안전 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 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 신 날 전후로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도내 주요 사찰 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사찰 관계자들은 화기 취급 관리 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봉축 행 사에 참여하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작은 불씨도 신중히 사용해 주시 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