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잦은 4월 5월 예고 없는 폭우 등 대비…우수관 정비 서둘러야
시내 곳곳에 흡연실 따로 두어 흡연인 유도, 건강한 사회 만들자
- 제 1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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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잦은 4월 5월 예고 없는 폭우 등 대비…우수관 정비 서둘러야
시내 곳곳에 흡연실 따로 두어 흡연인 유도, 건강한 사회 만들자
하동읍 내 우수관들은 대부분 흡연인들이 마구잡이로 버린 담배꽁초, 겨우내 바람에 날려 온 각종 쓰레기로 입구 관로가 막혀 있다.
봄 장마나 갑작스러운 폭우 등에 대비해 미리 점검을 해 두어야 한다. 사진은 하동시장 중앙 통로 옆 우수관로이다. 담배꽁초를 비롯한 여러 쓰레기들이 우수관을 막고 있다. 정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이에 대해 하동군에 제안한다.
흡연이 간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은 흡연인들과 비흡연인들 사이에 흡연 분리공간이 전무 후무 하다.
간접흡연의 피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담배를 피우며 길거리를 도보하는 사람들을 흔치 않게 보게 된다.
도보 흡연은 선진국은 물론 가까운 도시만 나가도 비흡연인들에게는 눈총을 받는 몰상식 행동으로 지적받는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선 아직은 인식변화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대중 이용 시설 가까운 곳에 흡연 공간 따로 만들어 두어 관리한다면 비흡연인들이 마음 놓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흡연으로 인해 눈살 찌푸릴 일도 없을 것이다.
또한 아무 곳이나 담배꽁초를 버린다는 인식 역시 줄어들 것이다.
동시에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은 흡연인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는 습관을 고치도록 유도함으로 간접적 금연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