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체육회(회장 조헌영)는 지난 25일 여름을 맞아 생활체육공원에 여름꽃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체육회 임원 부부 12명과 금남면사무소 직원 6명은 생활체육공원 내 해바라기 5백 주, 마리골드 1천 주, 맨드라미 1천 주를 심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전달하고자 힘썼다.

조헌영 체육회장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금남면을 아름답게 해줄 여름 꽃 정원을 조성해 더운 날씨에도 기쁘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오는 8월 23일 제2회 별빛 바다 작은 음악회가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노량 앞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여름 꽃 정원의 볼거리와 함께 면민들이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걸 금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한 금남면체육회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오늘 심은 꽃들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체육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는 노량 앞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