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시행고교학점제…이렇게준비하면됩니다
경남교육청, 7월 말까지 준비학교 40여 곳 돌며 맞춤형 컨설팅 펴
-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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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경남교육청이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경상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7월 말까지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40여 곳을 찾
아다니며 맞춤형으로 상담하고 도 와주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의 운영 과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학교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해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 운용 기반 조성 ▲학생의 수요 반영 방안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학점제 형 학교 공간 조성 등 6개 영역이다.
컨설팅에는 고교학점제 연구 및 준비 학교 운영 경력이 많은 학교장 10명이 팀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
교학점제 핵심 교원 현장지원단 30명이 10개 팀으로 나눠 3명씩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의견이나 조언을 건네는 컨설턴트는 학교가 제출한 의뢰서를 기반으로 팀별 사전 협의회를 거쳐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와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운영 계획서를 검토하고 학교 방문 상담을 한다.
이후 종합의견서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학교가 내실 있게 고교학점제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