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아삭아삭 맛 좋은 총각무 김치’ 나눔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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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무 김치 260단 담가 경로당, 취약계층 400곳에 전달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자)가 지난 11일 김장철을 맞아 회원 50여 명과 함께 경로당 및 취약 계층에 총각무 김치 400박스를 나눴다.

협의회원들은 전날 아침부터 하동읍새마을창고에서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고, 행사 당일 260단의 총각무 김치를 담가 경로당 340개소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직접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를 비롯해 신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이웃기관들의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행자 협의회장은 후원단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김치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단체로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