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야 느낀다”… 하동군, 간판 개선 사업 선진지 견학

광주광역시 충장로 찾아 간판 개선 및 도시 미관 우수사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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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야 느낀다”… 하동군, 간판 개선 사업 선진지 견학 

광주광역시 충장로 찾아 간판 개선 및 도시 미관 우수사례 탐방


하동군이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사업 관련 상가 주민 20여 명과 함께 지난 13일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광주시 충장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별 간판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간판 정비, 간판 디자인 학교 운영 등을 시행하며 가로경관 우수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하는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되어 5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읍 중앙로, 경서대로 일대 간판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충장로 1가~4가 구간의 간판 디자인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선진 사례들을 중심으로 견학을 이어갔다.

특히 ‘매력적인 하동읍 만들기’에 집중하여 사업의 실행 방향과 현안 사업과의 접목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간판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읍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권 맞춤형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미래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편리하면서도 하동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올해 하동군은 ‘컴팩트 도시’ 위에 매력 요소를 더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해 갈 것이다”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더 실속 있고 매력적인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