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민원 무료상담실’ 개소… 고품격 족집게 상담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운영, 민간 전문가 9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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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운영, 민간 전문가 9명 배치


하동군이 지난 8일 민간 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축 민원 무 료상담실’을 개소했다.

무료상담실은 하동군청 별관 1층 에 자리하여 하동건축사회 소속 회원 9명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 공한다.

이용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 주 수요일 오후 2시~5시며, 하동 군에 집을 짓거나 건축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건축사 9명은 운영 시간 동 안 1명씩 교대로 상담실에 상주 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민간 건축의 중요성을 인 식하고, 민간 전문가 제도 구축을 위해 9명의 건축사를 민간 전문 가로 위촉했다. 이는 건축 디자인부터 관련 민원까지 집짓기의 종 합적인 사안에 전문가가 참여하 는 제도다.

2023년 4월 공공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를 위촉한 이후, 민간 분야 또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 위촉한 것이다. 그 에 따라 공공·민간 건축이 균형 을 이루며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 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사 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인 만 큼, 이번 상담실이 실질적인 도움 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공공·민간 분야에 역량 있는 전문가 체계를 갖춤으로써, 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여 “세 상 어디에도 없는 명품 하동”으 로 거듭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