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가져

고독사 인식 향상 및 위기가구 발굴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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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인식 향상 및 위기가구 발굴 동참 당부


하동군이 지난달 18일과 23일 관내 행사와 연계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노인보다는 50~60대 중년이, 혼자 살수록, 술에 의존할수록, 외부와 단절될수록 발생 확률이 더 높다.

이에 하동군은 ‘관심의 시작, 고독사 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독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찾아가는 반찬 가게 ▲고독사 예방 반려 로봇 설치지원 사업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역량강화교육, 고독사 사망자 유품정리지원 사업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 자조기 발견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잘아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며,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지 하동군청 주민행복과(055-880-2323)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에 연락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