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한마음치매극복걷기행사가져

“치매애(愛)희망을 나누며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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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500여 명과 함께 ‘2024년 한마음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대를 자유롭게 걸으며 신선한공기를 마시고 담소도 나누는 휴식시간을 가져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5일 걷기행사와 더불어 축제기간 (14~16일)에는 기억채움 홍보관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 냈다.

강영선 건강증진 과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의 관심과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