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보호수생육환경등관리 실태점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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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생육 · 관리 상태 전수조사… 체계적 보호 관리 방안 마련 

7월 말까지, 장마철을 맞아 보호수의 생육 상태 집중 점검


경상남도가 도내 보호수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7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보호수란 번식이나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를 위해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로, 도내에는 느티나무 등 39종 914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거대해 장마철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생육, 피해 사항 ▲보호수 주변 안전시설물 (지지대, 당김줄 등)노후 정도, 교체 필요 여부 ▲보호수 관리 현행화 여부 등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198 그루의 보호수 정비를 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나무 외과 수술’, ‘수목 당김줄 설치’, ‘병해충 방제 작업’ 등 맞춤형 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보호수로 지정·관리됐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의 팽나무가 2022년 10월 천연기념물 제573호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