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진교컴팩트매력도시’기반마련…지중화사업서두른다

진교면 행정복합타운, 보행친화거리 조성해 컴팩트매력도시 기반 마련

본문

하동군이 진교면에 행정복합타운과 시장, 주거지를 잇는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해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사람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은 민선 8기 군정 핵심 사업인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서 도출된 진교면 미래도시청사진에 맞춰 지중화사업과 일방통행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된 보행공간은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주요 거점시설과 보행동선을 연결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진교면 지중화사업 1구간은 진교공설시장~CU편의점으로 약 450m로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한국전력과 협약해 실시설계 중이다.

2구간은 CU편의점~진교초등학교로 그린뉴딜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지중화사업을 통해 시가지의 미관을 개선할뿐만 아니라, 도심 주요거리에 나무를 심고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걷기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로를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사업과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은 보행자 중심의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가로변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시설을 연결해 활기를 불어넣고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