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폐철도 공원 정비사업 1단계 실시설계 용역 설명회 가져
- 제 19 호
본문
하동읍 폐철도 공원 정비사업 1단계 실시설계 용역 설명회 가져
하동군이 하동읍 폐철도 700m 구간 가운데 1단계 230m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주민 설명회 를 21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1단계 230m 구 간의 설계를 맡은 업체가 하동읍 사무소 강당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구도심에서 하동군청을 넘어가 는 길목에서 섬진강 솔숲 쪽으로 230미터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1차 구간)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하동읍에 새로운 숲을 만들어서 휴식과 문화, 상업 복합공간을 만 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필 요한 예산은 줄잡아 2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설계 용역비는 1구간 8,000여억 원을 포함해 총 2억여 원 소요될 것으 로 추산했다.
설계업체는 “구체적인 최종 설계 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사업비 산출은 아직 이르지만 최대한 성 과를 높이면서 비용은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계획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전체 700미터 구간에 철길 도시 숲을 다시 정비할 경 우, 대략 68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1차 구간 230m 에 대해서는 25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현재 2025년도 당초 예산에서 13억여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 25억 원의 소요 예산 가운데 나 머지 12억여 원에 이르는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일부 는 “전체 구상에 대해 군민과 읍 민들의 의견을 완벽하게 수렴하 지 않은 상태에서, 구간별 실시설 계에 먼저 착수하고, 주민 설명회 를 개최하는 것은 일방적인 행정 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진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