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읍 새마을부녀회원들 … 홀몸노인 밑반찬 제공 봉사 활동 펼쳐

본문


 

 하동군 하동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미숙)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한 달에 3번, 거의 10일에 한 벌씩 4가지 이상의 밑반찬을 만들어서 하동읍 일대에 홀로 사시는 노인 3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밑반찬 만들기가 있는 날은 이른 아침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사서 부녀회원들이 모여 손수 다듬고 조리한다. 4~5명의 회원이 오전 내내 꼬박 매달려야 반찬이 완성된다. 

또 김미숙 회장은 30가구의 노인들이 사는 집을 일일이 찾아서 밑반찬을 나눠주고 또 안부도 여쭙는다. 

반찬을 마련하는 재룟값은 군에서 일부 지원되지만 물가가 오르다 보니 늘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김미숙 회장은 “농사일로, 또 가정일로 바쁜 중에도 노인들 밑반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노인들에게 좀 더 잘 챙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 하동읍 새마을부녀회는 현재 35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밑반찬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