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 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 대통령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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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여·70·하동읍) 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관광진흥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

을 받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김 전 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회장 7년에 이어 2년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이후에 변화된 관광패턴에 발맞춰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의 체계적인 운용과 지역협의회의 화합과 단결 도모 등 한국의 관광 이미지 높이기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그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관광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문화관광 정책을 제시함은 물론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세계 농업유산등재로 하동의 차밭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하동 차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을 해설하면서 방문객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 그는 문화관광해설사 활동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함께 수행하면서 하동 전통식품인 김부각을 생산 및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탠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전 회장은 “제51회 관광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이 수상은 가족들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고 문화관광해설사로서 해야 할 일들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