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후원금과 회비로 자리 마련…함께 밥 먹으며 어르신들 안부 물어

하동읍 적십자봉사회, 어르신에게 사랑의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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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0일 적십자봉사회(회장 정금자)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뜻 깊은 월례회를 개최하고자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이 여름의 막바지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대한적십자사 지원금 70만 원과 회원들이 모은 70만 원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자리에는 봉사회원과 저소득노인 등 3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마주앉아 밥을 먹으며 건강상태와 생활의 불편함, 안부 등을 묻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금자 회장은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식사 대접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뜻이 많이 담겨 그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위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월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80만 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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