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에 추석맞이 온정의 손길 이어져

독지가, ㈜자연향기, 하동소방서·악양파출소 연달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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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지가, ㈜자연향기, 하동소방서·악양파출소 연달아 기부

… 쌀 90포, 김 150박스, 성금 70만 원 전달



하동군 악양면에 추석을 맞아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악양면은한 독지가를 시작으로 ㈜자연향기 권자연 대표, 하동소방서, 악양파출소 등에서 기부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양면에 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추석맞이를 응원하며 150만 원 상당의 10kg들이 쌀 90포를 전달했다.

매년 명절과 연말 마다 이웃돕기를 실천해 온 ㈜자연향기 권자연 대표도 김 150박스를 선뜻내 놓았다. 권대표는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일조하고자 했다”며 뜻을 전했다.

관내 관련 기관에서도 기부에 동참하고자 악양면사무소를 찾았다. 하동소방서와 악양파출소는 각각 성금 50만 원, 20만 원을 전달하며 “취약 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물품과 성금은 저소득 세대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손성숙 악양면장은 “나눔의 마음을 전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물품과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